의정부시보건소, 감염예방 위해 민원업무 잠정 중단키로
의정부시보건소, 감염예방 위해 민원업무 잠정 중단키로
  • 권태경 기자 tk3317@hanmail.net
  • 승인 2020.04.08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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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권태경기자)의정부시보건소가 상황 종료 시까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보건소 일반진료 및 건강증진 업무를 잠정 중단하고 방역대책업무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는 최근 의정부성모병원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접촉자 및 자가격리자 수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병원을 방문한 시민과 보건소 내 감염 우려를 예방하기 위함이다.

보건소 업무 중단에 따른 인력은 자가격리반 및 확진자의 심층역학조사 업무 등에 집중 투입하여 운영한다.

단, 건강진단결과서업무와 임산부·예방접종, 결해예방사업은 동부보건과에서 이관 조치하고 난임·산모 관련은 보건소 맞은편 치매관리팀 사무실로 이전하여 업무를 진행한다. 또한 의·약무민원과 암환자 및 희귀질환자 의료비지원은 방문관리팀 사무실로 이전한다.  

이에 대해 이종원 의정부시보건소장은“보건소 민원업무의 중단 및 이관조치로 시민 여러분들께서 불편하시겠지만,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차단으로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결정이었음을 양해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관련 문의사항은 방역대책본부 및 동부보건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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