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오선택기자) 계양소방서는 지난 10일 경기 안산, 충북 진천 등 연이은 공장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봄철 공장 화재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인천소방본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화재 8,392건 중 공장 화재는 938건으로 11.2%를 차지했으며 공장 화재 원인으로는 전기적 요인이 280건(30%)로 가장 높았고 기계적 요인(28%), 부주의(24%) 및 원인미상(11%)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용접・불티 74건(33%)으로 가장 높았고 담배꽁초(30%), 불씨・화원방치(15%), 가연물 근접방치(8%)가 뒤를 이었다.
화재 발생 시간으로는 13~17시(207건, 22%)에 가장 많이 발생했고 새벽 취약시간대인 01~05시에도 13%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취약시간 화재 발생률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성제 예방안전과장은“공장 화재는 재산 및 인명피해 비중이 높다”며“코로나19 예방수칙을 지키면서 공장 화재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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