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청소년지원센터, 꾸-움 배송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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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호 기자 kjh6114@hanmail.net
  • 승인 2020.04.15 07: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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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식사대용품 긴급지원
(인천=김정호기자) 중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센터장 박정아)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식사대용품을 지원 하기전 사진촬영을 하고있다. 사진제공=인천 중구청소년지원센터

(인천=김정호기자)인천 중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식사대용품을 긴급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

식사대용품 긴급지원은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월 24일부터 시작된 휴관 조치가 장기화되면서 센터에서 지원하는 급식지원을 받지 못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게 됐다.

중구청소년지원센터는 이번 급식지원 외에 코로나19에 따른 휴관으로 학업복귀 및 사회진입 지원에 어려움이 있는 학교 밖 청소년에게 여러 가지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건강관리에 취약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대처방법(사회적 거리두기, 건강 상식 등)을 교육하고, 전화·SNS 등 다양한 매체로 청소년들의 심리·정서 및 건강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또한, 내달 5월 7일 시행되는 2020년 제1회 검정고시를 대비하는 청소년들에게는 온라인 강의 수강권과 학습자료 등을 제공하여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있다.

급식지원을 받은 한 청소년은 “집에만 있으려니 심심하고 지루했는데 선생님들이 보내주신 택배 선물을 받으니 기뻤다. 선생님들이 나를 잊지 않고, 챙겨주고 계시다는 것에 감동받았다. 빨리 코로나가 사라져서 다시 꿈드림에 가서 공부도 하고,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중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2015년 5월 29일 시행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 제12조에 따라 여성가족부가 지정한 곳으로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에게 상담에서부터 학업복귀 및 사회진입 등 특성과 적성을 고려한 전문교육 프로그램까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자신감을 회복하고, 미래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청소년들의 공간으로 꾸며진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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