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최규복기자)오산시 보훈단체협의회가 보훈단체장 회의를 통해 2020년 전적지 순례 보조금 1,575만원 전액을 자발적으로 반납해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로 결의했다.
오산시 보훈단체협의회 김동희 회장은 “코로나19로 전 국민이 어려운 상황에서 국가를 위해 보훈단체가 앞장서야 한다”고 보훈단체장들이 의견을 하나로 모았다면서, “반납된 보조금이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오산시에서는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무공수훈자회, 6.25참전유공자회, 고엽제전우회, 특수임무유공자회, 월남전참전자회 등 8개 보훈단체가 운영 중에 있으며, 이들 보훈단체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정부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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