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내 복지대상 고등학생 42명에게‘나무 카드’전달
증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내 복지대상 고등학생 42명에게‘나무 카드’전달
  • 유형수 기자 rtnews@naver.com
  • 승인 2020.04.2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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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유형수기자)증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사회 복지대상 청소년들을 응원하기 위한 사업인 증포동 청소년‘나무카드’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나무카드’는 청소년들이 튼튼한 나무처럼 무럭무럭 성장하길 바라는 어른들의 마음을 담아 이름 지은 카드이며, 전국 CU편의점 어디서나 사용가능한 3만원이 충전된 선불카드로 복지대상 고등학생 청소년들에게 분기별로 1매씩 지급할 예정이다.

증포동협의체에서 나무카드 지원 사업을 실시하게 된 배경은 청소년들이 학교와 학원 등을 오가며 가장 많이 이용하는 장소 중 하나가 편의점이라는 것에 착안하고, 경제적으로 열악한 복지대상 청소년들이 편의점 이용시 주눅들지 않도록 배려하는 취지에서 생겨난 사업이다.  

증포동협의체 이후성 민간위원장은“우리 증포동 복지대상 청소년들이 어렵지만 씩씩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어른으로서 열심히 응원하며, 미래세대를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우리 청소년들이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하여 우리 지역에, 우리나라의 동량이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원선 증포동장은 “증포동협의체에서 지역사회의 자라나는 꿈나무들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실천하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상대적으로 어려운 환경이지만 학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어른들의 따뜻한 마음이 청소년들에게 전달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증포동은 상대적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의 청소년들을 위한 복지사업에도 더욱 관심을 갖고 행정 역량을 쏟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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