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권태경기자)의정부시가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오는 5월 개최 예정이었던 가족문화대축제와 하하 페스티벌을 취소하기로 했다.
시는 가족문화대축제는 5월 가정의 달 및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가족이 함께 즐기는 행사이며, 하하 페스티벌은 세계인의 날을 기념하여 ‘화합(Harmony)과 행복(Happiness)’이라는 주제아래 외국인 주민과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다문화 축제이다.
이에 대해 정효경 시 여성가족과장은 “축제보다도 중요한 것은 시민의 건강과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는 것으로 불가피하게 축제를 취소하게 됐다”며, “내년에는 더욱 내실 있게 준비하여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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