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전문가 집단 체계적 지원 노력 시작돼
(인천=김정호기자) 인천시교육청은 최근 제1회 인천광역시교육청 학생 인터넷 등 중독예방교육위원회를 개최하였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인천시교육청은 학생들의 건전한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습관 교육 강화와 음주·약물 오남용 등 유해한 환경으로부터 학생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성장을 지원하고자 지난해 ‘학생 인터넷 등 중독예방교육 조례’를 제정했다.
위원회는 온라인 개학이 시행됨에 따라 인터넷 중독 예방 교육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기획되었으여 이날 10명의 위원 전원이 참석하여 내실있는 예방교육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다.
구체적으로 이용범 인천시의회 의장은 ‘학생 스스로 자기조절 능력을 키울수 있는 예방교육’을, 계양구 중독관리 통합지원센터 이계성 센터장은 ‘인터넷·스마트폰, 약물·알코올 등 여러 영역의 통합적인 중독교육이 필요하며, 지역사회의 유관 협력기관들과 교육청의 유기적 연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병용 교육국장은 “오늘 위원회에서 제안된 의견과 심도있는 자문·심의를 바탕으로 내실있는 예방교육이 추진되리라 확신한다”면서 “이와 함께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시에 개입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모든 사회구성원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교육공동체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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