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김두호기자)안양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가「제40회 장애인의 날」인 20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후원금 370만원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안양시나눔운동본부에 기탁했다고 안양시가 밝혔다.
후원금은 장애인단체총연합회에서 관리 운영하는 공영주차장 수익금 일부와 장애인단체장 7명이 십시일반으로 모아 마련했다.
사)안양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는 매년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생활이 어려운 장애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왔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후원금 기탁으로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대신했다.
강명선 장애인단체총연합회장은“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예산 절감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시의 장애인의 날 기념식 예산 삭감을 단체장님들과 협의하여 먼저 제의 하였다.
또한 코로나19의 최고의 백신은‘위로와 나눔’이다. 이번 성금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나눠주신 소중한 성금은 코로나19로 고통 받고 있는 시민들을 돕는데 소중히 사용하겠다.”며,“장애인의 날을 맞아 이웃과 지역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해 주신 안양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최 시장은 특히 자신의 sns에서 시각장애인인 김예지 국회의원당선인의 안내견이 국회에 드나들 수 있게 된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언급하며,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데 목소리를 높여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장애인정책을 보다 효과적으로 펼치기 위해 오는 7월 장애인복지정책과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