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막걸리 日 입맛 잡는다
포천 막걸리 日 입맛 잡는다
  • 권태경 기자 tk3317@
  • 승인 2008.04.27 2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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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2청-오바야시 주식회사 500만달러 수출협약
경기도 제2청은 포천 이동주조 주식회사와 함께 일본 가나가와현 오바야시 주식회사와 올해말까지 막걸리 500만달러(약7000톤)를 수출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 2003년 일본에 170만달러(1200톤)의 막걸리를 처녀 수출한 이래 지난 해에는 750만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린바 있다. 특히 내년에는 막걸리 1만톤을 수출코자 26~27일까지 고양시에서 개최되는 ‘6회 막걸리 축제’ 행사장에서 일본 바이어를 초청, 전통주 수출확대를 위한 향후 방안 등을 논의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도는 고양시, 포천시 등 5개시군 8업체에서 생산되는 전통주에 2억3000여만원을 지원, 막걸리 수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2청 관계자는 “막걸리 축제에 4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한류 열풍을 이용한 막걸리의 수출다변화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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