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소방서, 차량용 소화기 비치는 선택이 아닌 필수
계양소방서, 차량용 소화기 비치는 선택이 아닌 필수
  • 김정호 기자 kjh6114@kmaeil.com
  • 승인 2020.10.06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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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소방서 계산119안전센터. 소방장 이대열
계양소방서 계산119안전센터. 소방장 이대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역 확산 방지의 가장 중요한 것은 마스크 착용이다.

정부도 코로나19가 장기간 지속됨에 따라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을 발령하였다.

그럼 차량화재의 초기진화와 화재 확산 방지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바로 차량용 소화기 비치의 의무화다.

소방청은 기존 7인 이상의 승용자동차에서 모든 승용자동차에도 소화기 의무 비치하는 법을 추진 중 이나 아직 시행되지 못하고 있다.

우리는 법이 시행되지 못했어도 스스로 차량용소화기를 비치하여 차량화재에 미리 대비해야 된다.

그럼 어떤 소화기를 구매해야 할까?

차량화재는 일반화재와 유류화재, 전기화재가 포함된다. 그렇기에 이를 진화할 수 있는 소화력을 갖고 있는 소화기를 구비해야 하며, 차량의 진동과 온도 변화에도 제 성능이 유지되는 형식승인과 제품 검사 기준이 통과된 제품이어야 한다.

이것을 체크하기 위해서는 소화기 표면에 자동차겸용표시와 ABC표시가 있는 소화기를 추천한다.

또, 소화기를 차량 어디에 보관하면 좋을까?

운전석 시트 하단이나 운전석 출입문 포켓 등 운전자가 쉽게 손을 뻗어 닿을 수 있는 위치여야 한다.

차량화재의 대부분은 엔진룸에서 발생한다. 화재 시 운전자가 신속히 소화기를 찾아 발화지점에 방사한다면 초기 진화로 내 소중한 차량과 화재 확산으로 인한 타인의 재산과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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