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공동육아나눔터 확대 설치!
원주시, 공동육아나눔터 확대 설치!
  • 유형수 기자 rtnews@kmaeil.com
  • 승인 2020.10.1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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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동육아나눔터 설치지원 공모사업 선정

(원주=유형수기자)원주시에 공동육아나눔터가 확대 설치돼 아이 키우기 환경이 한층 좋아질 전망이다.

원주시는 여성가족부와 신한금융그룹 업무협약 공모 사업인 ‘2020년 하반기 공동육아나눔터 설치지원사업’에 선정돼 LH푸른숨 10단지 아파트 내에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공동육아나눔터는 맞벌이 가구의 자녀양육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역네트워크를 활용한 주민 자치적 돌봄 환경을 조성하는 열린 육아공간이다.

특히, 리모델링 및 기자재 구입비 6천만 원 전액을 신한금융그룹으로부터 지원받아 올해 안에 개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운영비 일부를 매년 국비에서 지원한다.

앞서 원주시는 2019년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공동육아나눔터 1호점을 설치해 이웃 간 자녀 돌봄 품앗이, 일시 돌봄, 다양한 육아 프로그램 등 아이들에게 안전한 놀이공간을 제공하고, 부모에게는 양육 관련 정보 나눔 및 활동 프로그램 지원으로 지역 중심의 양육 친화적 사회 환경을 조성해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백연순 여성가족과장은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이 문을 열면 핵가족화 및 맞벌이가정 증가에 따른 양육 부담을 다소나마 덜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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