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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8일 외국인들의 안전의식 확대를 위해 도내 외국인 근로자 28명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했다. 외국인명예소방관은 중국과 필리핀, 베트남, 태국, 몽골,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등 도내 거주자가 많은 7개국 출신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도의 각종 소방행사에 참가하고 정기적으로 교육을 받아 외국인문화센터와 자국인 모임, 근로현장 등에서 소방안전 도우미 역할을 한다. 또 ‘외국인근로자 특별소방안전대책’과 연계해 외국인 소방교육, 관련시설 안전점검, 캠페인 등에 외국인들의 참여를 유도한다. 이들은 이날 경기소방학교에서 119 신고요령과 재난발생시 행동요령, 심폐소생술 등의 응급처치 및 소화기 사용법 등 소방안전 체험교육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