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경인매일 - 세력에 타협하지 않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의정부소방서는 119안전문화 확산에 기여코자 지역 내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를 선정해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했다고 12일 밝혔다.특히 양주시 일대 공장은 필리핀, 베트남 등 외국인 근로자 6000여명이 거주, 이들에 대한 별도의 화재예방 교육과 안전문화 정착이 시급한 실정으로 나타났다.이에 소방서는 양주시 (주)대우섬유에 지난 2004년부터 4년간 근무하고 있는 필리핀 국적의 다니로를 명예소방관으로 선정, 외국인 캠페인 동참유도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소방서 관계자는 “명예소방관에게는 외국인과 연계한 소방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안전에 관한 보다 확실한 예방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