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봉사하는 마음은 4-H 정신 가운데 으뜸
(여주=유형수기자) 여주시4-H연합회는 12월 18일 여주시장애인복지관에서 연합회 임원과 복지관 관계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사랑의 연탄나눔으로 2백만 원을 후원했다.
여주시4-H연합회 회원은 그동안 매년 연말이 되면 여주의 소외된 이웃을 직접 찾아가 사랑을 전해 드리는 사랑의 몰래싼타 행사를 해왔는데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각 가정을 방문하는 것 자체가 어려워졌고 연탄배달 봉사활동 또한 많이 모이는 것이 방역에 좋지 않다는 판단에 따라 후원금으로 전달하게 됐다.
이날 장애인복지관 전용운 대리는 “여주 지역 내에 연탄을 사용하고 계시는 소외계층 분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젊은 청년농업인이 앞장서서 후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후원과 봉사가 예년에 비해 많이 줄어드는 상황 속에서도 잊지 않고 참여해 주셔서 더욱 값진 후원이라 느낀다”고 말했다.
여주시4-H연합회 영농회원은 지역에서 농사를 짓는 청년농업인으로 25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선진 농업기술의 정보 교류는 물론 봉사활동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지덕노체 4-H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회원들은 우리 이웃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달하는 따뜻한 온정이야말로 4-H정신의 가장 큰 뿌리인 봉사정신이라는 믿음을 갖고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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