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정호기자)인천중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심재선)는 최근 영종지역 폭력 사건(일명‘스파링 가장한 폭력 피해’사건) 피해청소년 지원을 위한 모금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피해청소년은 수술 후 의식이 없는 상태로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며, 가정 경제상황이 어려운 상태에서 지금까지 4천만원 가량 산정된 병원비와 향후 발생할 치료비에 대해 피해청소년의 부모는 근심을 토로하고 있다.
이에 중구지역사회와 중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많은 이의 도움의 손길이 닿기를 희망하여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해당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모금을 시작했다. 모인 기부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액 해당 학생에 신속하게 지원 될 예정이다.
피해자 지원을 위한 모금 기간은 내년 1월 31일까지이며, 중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홈페이지에서 기부금신청관련서류 안내를 받아볼 수 있다.
모금에 참여할 사람은 모금계좌로 입금하면 되며, 기부와 관련한 문의는 사랑의열매로 하면 된다.
중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피해 청소년의 회복을 기원하는 많은 이의 관심과 온정이 청소년 가정에 전해져 힘을 내는데 보탬이 되길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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