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집콕 비대면 시대, "고령 만성질환자"는 전문의 통해 올바른 재활치료방법 알고 실천 필요
코로나19 집콕 비대면 시대, "고령 만성질환자"는 전문의 통해 올바른 재활치료방법 알고 실천 필요
  • 무척조은병원 정영외과 전문의 안상선 tldhsrlawkdd@kmaeil.com
  • 승인 2021.01.16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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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척조은병원장 정형외과전문의 안상선 (사진=무척조은병원)
▲무척조은병원장 정형외과 전문의 안상선 (사진=무척조은병원)

중국 우한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이 국내에 2020년 1월 발병한 이후 2021년 1월까지 영국 변종바이러스가 맹위를 떨치면서 유사 이래 전 세계에 많은 확진자와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최근 정부와 방역당국이 백신을 올 2월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을 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는데, 지난 12일(현지시간)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애틀랜타주 에머리대 제니 라빈 박사 등 연구진은 백신 접종 및 바이러스 노출로 집단 면역이 형성된 뒤에는 코로나19 병원균이 어떻게 될지 연구했는데 “일단 성인층에서 백신 또는 감염을 거쳐 항체가 형성돼 면역이 확산된 이후에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일반 감기와 비슷하게 될 것이라는 것”이 연구의 결과입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감기처럼 코로나19 바이러스도 ‘풍토병’이 될 것”이며, “이는 낮은 강도로 유행하되 극히 드물게 중증 질병으로 이어진다는 뜻”이라고 NYT는 밝혔습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기저질환이 있는 60세 이상에서 많은 사상자를 내고 있다는 것이 국내외 통계입니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 무증상자와 변이바이러스 확산 등으로 이제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쓰기, 손 소독, 실내 환기 등이 중요한 방역의 실천으로 요구 되고 있습니다.

지난 추석 때부터 이번 설 연휴까지 가족이나 친척들의 방문을 자제해야 하는 위기 방역 위기상황입니다.

그러면 집콕, 비대면 시대에 기저질환을 가진 고령자 및 통증을 가진 환자들은 어떤 예방 및 재활운동법이 맞을까요?

정형외과 전문의로서 실제로 병원을 방문한 환자분들로부터 많은 질문을 받고 있는 것인데, 가장 근본적인 해답은 가까운 전문병원을 방문해서 검사 후, 그에 맞는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우선입니다.

‘혹시 병원을 방문해 코로나19에 감염되는 것은 아닐까?’ 하는 걱정에 위급한 환자임에도 그대로 참고 있는다면 환자의 건강상태는 더욱 나빠질 것이 명확합니다.

국내 전문병원들은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철저하게 방문자 명부와 발열체크 및 손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병원 내에서는 수시로 환기와 소독 속에서 모든 환자분들과 의사 및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병원관계자들은 24시간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기에 걱정하시지 않아도 됩니다.

정부의 방역지침과 지자체의 방역수칙에 따라 전문병원은 외부인 면회금지를 철저하게 하고 있기에 환자는 안심하고 전문병원을 찾아 검사 후에 적절한 약물 및 시술, 도수치료 등을 통해 완쾌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겨울철 한파와 폭설 등으로 외부로 나가기 힘든 경우, 전문의를 통해 집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재활치료방법을 돕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전문의가 환자에 맞게 추천하는 ‘유튜브’ 재활치료방법을 제안 할 수도 있고, 겨울철 외부 활동이 힘든 고령자의 경우, 아파트 실내나 복도 등에서 유모차를 잡고 천천히 운동하는 방법 등도 제안 받을 수 있습니다.

‘집콕시대’라고 해서 꼭 집안에 틀어박혀서 만성질환으로 악화시키는 것은 위험합니다. 태풍이나 장마처럼 잠시 머물다 사라지는 코로나19가 아니기 때문에 보다 적극적으로 만성질환자가 되지 않기 위해 가까운 전문병원의 전문의를 찾으셔서 검사 후에 적절한 치료가 선행되어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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