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2021년 상자 텃밭 선착순 분양공고
금천구, 2021년 상자 텃밭 선착순 분양공고
  • 임미희 기자 sh8881@naver.com
  • 승인 2021.03.14 18: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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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임미희기자)갑자기 닥친 코로나로 집 안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자 무력증과 우울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에 가정에서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들이 많아졌는데 이에 못지않게 반려식물을 키우는 것도 큰 효과를 보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미세먼지가 심해지면서 창문을 열지 못하다 보니 쾌적한 실내 환기를 위해 사계절 내내 잎이 푸른 관엽 식물을 키우는 것이 도움이 되고 있으며 식물재배는 심리적 안정과 공기정화 가습효과를 높여줄 수 있다.

하지만 자칫 키우기 힘든 식물은 금방 시들어 버리는 경향이 있어 키우기 쉬운 식물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따라서 집에서 텃밭을 가꾸면 키우면서 힐링도 되고 친환경으로 재배해서 먹을 수도 있어 아주 인기가 좋은 편이다.

이에 금천구는 코로나로 지친 지역주민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금천구민과 관내 시설단체를 상대로 선착순 900상자 텃밭을 선착순으로 분양한다.

금천구는 작년에도 900상자의 텃밭을 분양했는데 올해도 이와 같은 수량의 900상자의 텃밭 상자를 선착순으로 분양하기로 했다. 인기가 많고 저렴해서 조기 매진될 수 있어 인터넷을 통한 빠른 신청이 필요할 것이라는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분양방법은 900 상자중 개인은 1세대 한 개 신청해야 하며 모두 700상자를 분양하고 단체는 200상자로 한정된다. 이번 텃밭 상자를 저렴하게 공급함으로써 손쉽게 가정에서 식용작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하여 도시농업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3가지 타입의 상자텃밭은 한 상자에 8000원으로 시중가40,000원의 20%에 해당하는 저렴한 가격에 분양되며 택배비는 무료다.

신청 기간은 2021년 3월 15일(월) 09:00-2021년 3월 19일(금) 18:00 선착순 마감(예비 20% 추가선발예정)되며 신청 방법은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접수 및 방문 접수(금천구청 공원녹지과 11층)가능하다.

방문 시에는 반드시 신분증과 본인인증 가능한 휴대폰을 지참해야 하며 대상자 확정 및 발표는 3월 22일(월) 18:00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및 개별 문자 전송되고 대금납부는 3월 22일 (월)-3월 26일 (금) 18:00까지 계좌이체로 가능(계좌는 문자 전송 및 홈페이지 게재) 하다.

이번에 분양된 물품은 4월10일까지 각 가정에 배부 완료 예정이며구성은 상자 텃밭 1개,배양토 1포, 모종 으로 되어 있다. 텃밭의 3가지 TYPE중 1가지를 선택할 수 있는데 A TYPE은 바퀴 장착으로 이동이 편리하고 호스를 통해 수위조절과 물공급이 가능하며 편리하고 B TYPE은 텃밭 재배상자중 가장 면적이 넓으며 천연 유기양토로 보급하고 바퀴가 있어 이동이 편리하고 저 면관을 이용한 물 공급이 가능하므로 수위조절이 가능하다.

반면 C TYPE은 바퀴가 장착되어 이동이 편리하고 물 수분 봉으로 수분을 공급함으로써 횟수조절과 수위 조절이 가능한 장점이 있으므로 가정에 맞는 텃밭으로 선택하여 인터넷을 통한 빠른 신청이 가장 효과적이다.

한편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코로나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찾아 모두가 노력하고 있으며 주어진 상황에 맞게 실내에서의 운동이나 반려 견 반려 식물 등을 통해 힐링 하고 자신의 패턴을 잃지 않으려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주변 환경의 어려움도 인간의 의지로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다는 걸 보여 줄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칫 빠지기 쉬운 무력감과 외로움 우울증을 반려 식물과 함께 극복하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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