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코로나 기간 학생들을 위한 치유 프로젝트 운영
서초구,코로나 기간 학생들을 위한 치유 프로젝트 운영
  • 박미경 기자 miorange55@naver.com
  • 승인 2021.03.1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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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박미경 기자) 서초구는 지속되는 코로나로 지친 초등학생과 중고생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정서적,사회적 면역력 강화를 위한 프로젝트를 준비했다.

정서적 측면 뿐 아니라 비대면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사회적 면역력을 강화함에 방점을 찍는 서초 혁신 교육 지구 공모 사업 BIG7을 3월부터 본격 추진한다.

서초혁신교육지구 공모사업 BIG7은 지난 2월에 한차례 공모를 진행한 바 있다. 특히 서리풀 마을 학교의 ‘문화 예술 분야’는 관내 외 문화 예술 전문교육기관(오케스트라,미술,요리 아트 등)이 접수되어 각 분야 전문가들의 심도있는 심사과정을 거쳤다.

먼저 학생들의 ‘마음 치유’를 위하여 전국 유일의 음악 문화 지구 서초구만의 음악,미술,심리정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정서감성 보습프로그램 음감마감’은 음악,미술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심리상태를 분석하여 적절한 솔류션을 제공하는 심리문제 예방 프로그램이며 ‘심리 정서 돌봄 프로그램 마음이음’은 심리치료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통합 예술 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내가 직접 만들어보는 음악 창작 동화 나도 뮤직크리에이터’는 학생이 직접 음악 감독이 되어서 동화에 어울리는 효과음과 주제곡 등을 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제와 함께 제공되는 온라인 영상을 통해 음악 이론을 학습하고, 주 1회의 수업을 통해 교사와 또래 친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체력 증진과 협동심 강화를 위한 2021 서초혁신교육지구 특화 사업 ‘서리풀 주니어 치어리딩단’을 모집한다.

참여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이며 스포츠 치어리딩 퍼포먼스를 통해 신체능력 향상은 물론 사회성과 자신감 향상에 목적이 있다.

3월에 오디션을 통해 최종 인원을 선발하여 연습을 거쳐 오늘 9월 청소년 온라인 축제를 통해 공연자와 관람객에게 잊지 못할 멋진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리고, 학생들의 사회성 함양을 위해 준비한 ‘청소년 강연기획단 유스톡톡’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싶은 주제의 강연을 구성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이는 자기표현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멘토를 인터뷰하고, 또래들과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특별한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역사회 나눔 프로젝트 모두모여’는 기획,운영,평가 과정을 직접 총괄하는 청소년 자치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 다양한 재능기부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그밖에 ‘서리풀마을학교 찾아가는 메이커교실’은 4차 산업의 과학의 원리를 이해하기 쉽도록 직접 조립하고 체험할 수 있는 3D 입체키트와 교육 콘텐츠를 지원한다.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직접 방문하여 면대면 수업을 진행하여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들 BIG7 프로그램은 3월에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의 신청을 받아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며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올 알차게 운영할 예정이다.

카카오톡 채널에 ‘서초혁신교육지구’를 검색 후 추가하면 프로그램별 모집 안내문 및 해당 링크를 신청기간에 맞춰 전송받을 수 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장기화되는 코로나19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쳐있고 대면활동이 부족한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서초혁신교육지구 사업을 통해 국가의 미래인 청소년이 지역사회의 든든한 토대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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