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전자상가 2021년 Y밸리 도시재생 주민(상인) 공모사업
용산구, 전자상가 2021년 Y밸리 도시재생 주민(상인) 공모사업
  • 이서연 기자 prosy67@daum.net
  • 승인 2021.03.25 16: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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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 간
- 일반, 기획, 시설개선 3개 분야 진행
- 건당 300~3000만원 보조…일부는 자부담해야
서울 용산구가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 간 2021년 Y밸리(용산전자상가) 도시재생 주민(상인) 공모사업을 진행한다. (사진=서울시)
서울 용산구가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 간 2021년 Y밸리(용산전자상가) 도시재생 주민(상인) 공모사업을 진행한다. (사진=서울시)

(서울=이서연기자) 서울 용산구가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 간 2021년 Y밸리(용산전자상가) 도시재생 주민(상인) 공모사업을 진행한다.

지역 경제,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서다.

공모분야는 일반, 기획, 시설개선 3가지다. 일반공모는 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협의체 분과모임 형성과 마을의제 실천사업을 아우른다. 기획공모는 기존 일반공모 주제들을 연계, 발전시킨 사업이다. 시설개선은 전자상가 공공이용시설에 대한 개선사업을 말한다.

지원대상은 전자상가 일대에서 일을 하거나 거주하고 있는 ‘생활기반자’와 도시재생사업에 관심있는 자, 상가 시설관리주체 등이며 지원한도는 건당 300~3000만원이다.

일반·기획공모의 경우 보조금의 10%, 시설개선공모의 경우 보조금의 30%를 자부담해야한다.

지난해에는 함께 읽는 용산 도시재생 스토리북, 용산 컴퓨터스토리 카페 활성화, 용산전자 상상가 출입구 시설개선, 선인상가 21동 옥상공원 공사 등 8개 사업이 주민(상인) 공모로 선정·집행됐다.

참여를 원하는 이는 4월 2일부터 8일까지 용산전자상가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를 찾아 신청서를 내면 된다. 우편, 이메일 접수도 가능하다.

관련 서식은 Y밸리 도시재생 공모사업 네이버 카페에서 내려 받으면 된다.

접수기간까지 구는 매주 화요일 오후 2시~5시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공모사업에 대한 상담(사전 컨설팅)도 진행한다. 방문 전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다.

용산구는 이후 면접심사 및 최종선정심의회, 보조금 심의위원회 등을 거쳐 지원대상을 정한다. 선정결과 발표, 협약 체결은 5월로 예정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도시재생에 대한 주민, 상인들의 이해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도시재생 주민(상인) 공모사업을 시행한다”며 “주민·상인의 역량을 키우고 낡은 시설도 일부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Y밸리(서울시 용산구 원효로3가 51-30번지 일대 21만2123㎡)는 지난 2018년 서울형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으로 선정됐다. 20개 마중물(핵심) 사업에 내년까지 200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시행 중인 주요 마중물 사업으로는 ▲전자상가 상상가 운영 활성화 ▲전자상가 일대 보행환경 개선 ▲공실 활용 창업거점 조성 ▲통합거버넌스 구축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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