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밥 어디까지 해봤니’, ‘1인가구 건강챙기기’, 유튜브로 생생하게
‘혼밥 어디까지 해봤니’, ‘1인가구 건강챙기기’, 유튜브로 생생하게
  • 박미경 기자 miorange55@naver.com
  • 승인 2021.04.15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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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인가구에게 다가가는 생활밀착형 유튜브‘혼식당 도장깨기’제작
- 매월 둘째‧넷째주 토요일 요리강사와 행복레시피 엄마밥 Day
- 서초한의사회와 함께하는 1인가구 건강챙기기 유튜브 방송

(서울=박미경기자) 코로나가 재 확산 기미를 보이는 가운데 밖에 나가서 식사하기가 두렵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미 많은 백화점 지하 식당은 칸막이를 설치해서 혼밥족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1인 가구가 늘면서 집에서 직접 요리를 해서 먹는 가구도 늘고 있다.

서초구와 서초 1인가구 센터는 1인가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그 중에서 최근 가장 두드러지는 것은 온-택트 유튜브를 통해 1인 가구에게 제공할 컨텐츠이다.

▴편의점▴패스트푸드점 ▴분식집 ▴뷔페 ▴고깃집 ▲횟집 등 난이도별로 SNS에서 도장깨기처럼 돌아다니는 혼밥 레벨테스트! 혼밥이 '챌린지'가 된 이유는 정서적으로 사회적으로 다른 사람 눈치를 보아오던 오랜 습관 때문이다. 일부 백화점 지하 식당처럼 칸막이가 되어있고, 혼자서도 샤브샤브 요리를 즐길 수 있을 정도의 환경이면 더 이상 혼자라서 대충 때우는 일을 많이 줄어들 것이다.

2020년 11월 혼자서 식사하기 편한 식당으로 선정된 서초구의 '혼식당' 70여개를 대상으로 청년 1인가구가 혼밥 난이도에 따라 차례차례 도장깨기에 나선다. 이제 더 이상 혼자가 아니다. 

주위의 따가운 시선을 의식하며 고개를 숙이고 먹는 혼밥족이 아니고 당당하게 먹는 모습을 화면에서 볼 수 있다. 서초 혼식당에서는 분식부터 고깃집까지 편하고 든든한 한 끼 먹방이 가능하다. 혼식당 도장깨기 먹방은 4월부터 시리즈로 유튜브 [서초싱글Talk]에서 볼 수 있다.

 또, 혼밥을 먹을 때면 언제나 엄마가 해준 따뜻한 집밥이 떠오를 수 밖에 없다. 집밥이 그리운 청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엄마밥 Day」를 운영한다.

이는 요리강사와 함께 청년 1인이 같이 참여하여 집밥 만들기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월 2, 4째주 토요일에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아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러한 요리 초보자를 위한 혼밥요리 꿀팁, 주간 추천식단 등 조리법과 영양정보를 제공하는 영상을 제작하여 유튜브 [서초싱글Talk]에 게시한다. 

마지막으로 건강의학 전문성을 갖춘, ‘서초한의사회’가 서초구와 함께 1인가구 유튜브 건강 주치의 방송을 제공한다. 주요 내용은 1인가구가 종종 겪을 수 있는 질병에 대한 주의할 사항과 예방법 등이다. 사후 치료를 하기 전에 식습관 개선등 예방의학에 중점을 두었다.

또, 소통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전달력에 중점을 두고, ‘ZOOM’을 통한 실시간 소통도 이어간다. 쌍방향 소통을 활성화 하기 위해 구독을 권하고 댓글을 남긴 시청자에게는 한의사가 댓글에 대한 답변을 등록해 주고, 추첨을 통한 선물도 제공한다.

언텍트 시대에 더욱 절실한 정책으로 전국확산을 일으킨 서초발 1인가구 지원은 연구개발에 따라 더욱 진화하고 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4월을 맞이하여, 늘어나는 1인가구에도 함께 동행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고자 노력하였다.”며, “1인가구의 건강을 케어하는 것에서 멈추지 않고, 1인가구가 신뢰하고 의지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과 컨텐츠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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