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5월의 크리스마스’…가정의 달에 산타가 찾아가 응원
종로구,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5월의 크리스마스’…가정의 달에 산타가 찾아가 응원
  • 이익돈 기자 mickeylee@naver.com
  • 승인 2021.04.26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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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취약계층 중∙고등학생 대상으로 5월 3일부터 5월 14일까지 진행
-온라인 원격수업과 인터넷 강의 학습 등에 필요한 블루투스 이어폰 전달
-저소득 아동과 청소년들 대상으로는 ‘신나고 힘 나는 운동화 지원사업’도

(서울=이익돈 기자) 종로구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오는 5월 3일부터 5월 14일까지 2주 동안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취약계층 청소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5월의 크리스마스’ 산타가 되어 그들을 찾아간다.
 
종로구는 관내 취약계층 중•고등학생 112명에게 온라인 원격수업이나 인터넷 강의 학습 등에 필요한 블루투스 이어폰을 방문 전달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으로 등교 수업이 중단되거나 교내 코로나 확진자 발생으로 수업이 제한적으로 진행되어 상당히 커진 취약계층 학생들의 학습 공백을 채우는데 도움을 주고자 실시된다.
 
이번에 청소년들에게 전달되는 물품은 ▲삼덕회계법인 ▲(주)풍원석유 ▲뜻있는 개인의 후원금을 통해 지원하게 되며 동 주민센터의 복지플래너와 우리동네주무관이 함께 산타가 되어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대상자를 집집마다 방문하여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저소득 아동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신나고 힘 나는 운동화 지원사업’ 역시 함께 진행한다.
 
금번 운동화 지원사업은 공공지원으로 충족하기 힘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는 2021년 희망복지지원단 특화사업 가운데 하나이다. 최대 10만원의 운동화를 경제적 부담이 있는 기초수급가구와 장애가구에 우선적으로 지급하며 수혜자는 분기별 25명씩 년간 총 100명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학교 등교가 제한적인 상황에서 사회•경제적 지원이 열악한 취약계층 학생들의 학습 공백과 건강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크다.”며 이번 지원사업의 취지를 밝혔다.
아울러 김영종 구청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고통 받는 아이들이 없도록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이들의 건강과 학습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종로구의 이번 ‘5월의 크리스마스’ 사업을 앞으로도 지속해 나갈 뜻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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