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인천혁신모펀드 운영 기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2021년 제 1회 ‘BIG WAVE IR(투자유치 사업계획서 발표회)’ 성황리에 개최
인천광역시 인천혁신모펀드 운영 기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2021년 제 1회 ‘BIG WAVE IR(투자유치 사업계획서 발표회)’ 성황리에 개최
  • 김정호 기자 kjh6114@kmaeil.com
  • 승인 2021.04.2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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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석준)가 27일 ‘2021년도 제 1회 Big Wave 투자유치 IR(투자유치 사업계획서 발표회)’를 인천센터 송도 본원에서 성공리에 개최했다. 사진제공=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인천=김정호기자)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석준)는 27일 ‘2021년도 제 1회 Big Wave 투자유치 IR(투자유치 사업계획서 발표회)’를 인천센터 송도 본원에서 성공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Big Wave’는 인천지역 유망기술 벤처창업기업의 육성과 인천 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하여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만든 IR 브랜드로, 이번 행사를 통해 그 성대한 막의 첫 시작을 알렸다.

행사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되었으며, 인천시 관계자, 벤처캐피탈 및 기업지원기관 관계자, 유망기업 대표 등 벤처투자 생태계의 다양한 구성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Big Wave’1부에는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김석준 센터장의 ‘2021년도 인천센터 투자운영실 비전 선포식’을 통해 ‘혁신 창업 생태계 조성을 통한 유니콘 기업 육성’이라는 비전 아래 향후 사업의 방향성 및 협력 방안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관내 직접 투자 역량을 갖춘 유일한 공공기관으로서 23개사에 20억원의 투자를 진행하며, 초기 사업 단계에서 우수기업 육성을 위해 공공 투자가 가지는 중요성을 보여준 바 있다.

이에 인천시는 향후 4년간 600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총 6,000억원의‘인천 혁신 모펀드’를 조성하는 계획을 발표하고, 지자체 중심의 주도적인 공공 투자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인천창조경제센터는 ‘인천 혁신 모펀드’의 운영 기관으로 2021년 한해 공유서비스 펀드를 비롯하여 창업지원, 혁신성장, 스케일업 등 다양한 분야의 펀드에 출자할 예정이다.

김석준 센터장은 “관내 창업기업의 생애주기 전반을 책임지는 투자 재원을 조성하고, 다양한 투자 파트너와 협업하여 인천을 지역 투자 리딩도시로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다.”라고 밝히며, 행사에 참석한 다양한 투자 생태계 관계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2부에서는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의 보육기업과 투자를 진행한 유망기술 기업 5개사 (△파블로항공, △미로, △다자요, △세븐미어캣, △아스트로엑스)의 IR이 진행됐다.

참가 기업들은 기존의 사업 실적을 바탕으로 후속 투자 유치를 통해 사업을 확대할 계획에 대해 발표하고 투자 전문 심사위원들의 의견을 얻는 시간을 가졌다.

드론을 활용한 배송 서비스 및 아트쇼를 운영하는 파블로항공(대표이사 김영준)은 강풍 및 강우 등 기후적 악조건 속에서도 안전한 드론 배송이 가능한 강직 제어기 개발을 통해 타사 대비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북미·유럽·아시아 전역의 협력사와 다수의 해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어 심사위원들로부터 향후 성장성에 대한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를 받았다.

글로벌 IoT 소형가전을 제조·판매하는 미로(공동 대표이사 오용주, 서동진, 김민석)는 국내 최초 완전세척 부유식 가습기 판매를 시작으로 공기청정기, 선풍기, 물걸레 청소기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국내·외에서 연간 200억 규모의 매출 실적을 발생시키고 있다.

오용주 대표이사는 신규 투자유치를 통한 제품군 확대 및 유통 채널 다각화로 매출을 확대하여 향후 3년 이내 주식시장 상장에 대한 계획을 공유했다.

빈집을 활용한 공유 숙박 서비스 제공 플랫폼을 개발하는 다자요(대표이사 남성준)는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제주 지역을 중심으로 독채 민박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여행객의 고급 독채 숙소에 대한 수요 증가를 기반으로 사업 규모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숙박을 넘어서 새로운 공간 활용으로 인한 도시 재생 효과로 지자체와의 협업이 기대된다는 평가를 받았다.

주차관제 시스템 기반의 지역 전자 상거래 플랫폼을 개발하는 세븐미어캣(대표이사 주명규)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지난 1월 투자를 완료한 기업으로, 개발이 완료된 주차시스템을 서울 성북구, 시흥 배곧 신도시 등을 중심으로 약 18개 아파트 단지(21,799세대)에 설치하였고, 올해 아파트 100개 단지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세븐미어캣은 카페24 및 파킹코디 출신의 전문가들이 창업하여 뛰어난 영업력 및 사업 추진력으로 향후 사업 성장성에 대한 심사위원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

드론 제조 및 관련 솔루션을 제공하는 아스트로엑스(대표이사 전부환)는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작년 12월 투자한 기업으로, 현재 서울시, 충북 제천시 등 다양한 지자체와 수상에어모빌리티 실증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현재 진행 중인 서울시 실증사업으로 1인 수상 파브를 기반으로 한 고하중 물류 드론으로의 사업 영역 확장 및 시장 성장이 기대된다는 평가를 얻었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금번 행사에 참석한 기업 및 투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후속 미팅을 주선하고 지속적으로 기업의 밸류업 및 스케일업을 책임질 예정이다. “Big Wave IR”행사는 이번 1회를 시작으로 매 분기 진행되며, 인천 지역의 벤처창업 및 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우수기술 유망기업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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