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장수천서 수질오염사고 대비 방제훈련 실시
남동구, 장수천서 수질오염사고 대비 방제훈련 실시
  • 임영화 기자 kmaeil86@kmaeil.com
  • 승인 2021.05.19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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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천에서 수질오염사고에 대비한 방제훈련을 실시하고있는 모습. 사진제공=남동구청

(인천=임영화기자)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장수천에서 수질오염사고에 대비한 방제훈련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B-C유를 적재한 탱크로리 차량이 전복돼 유류가 인근 우수관로를 통해 장수천으로 유입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다.

훈련은 오일펜스, 흡착롤, 흡착포, 흡착붐, 유처리기, 수질측정기 등 다양한 방제장비를 사용하는 한편 인천시와 합동으로 수질오염사고 발생에 따른 보고처리 등의 점검을 병행해 사고대응 및 방제처리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훈련 종료 후에는 인천시 자연보호 남동구협의회와 함께 장수천의 깨끗한 수질과 생태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한 장수천변 정화활동을 진행했다.

남동구 관계자는 “유류 유출사고는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수질오염 사고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훈련 과정에서 발견된 문제점을 보완해 하천 수질보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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