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지방정부 최초 XR 메타버스 프로젝트 본격 시동
인천시, 지방정부 최초 XR 메타버스 프로젝트 본격 시동
  • 김정호 기자 kjh6114@kmaeil.com
  • 승인 2021.06.10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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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랩스 등 국내 최고의 전문기업들과 업무협약 체결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시켜줄 XR 메타버스 프로젝트 성공적 추진위해 노력할 것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이 9일 시청 공감회의실에서 열린 'XR메타버스 인천이음 프로젝트 업무협약식'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네이버랩스 등 9개 기관 대표들과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민민홍 인천관광공사 사장, 고현철 인시그널 대표이사, 이완석 인천테크노파크 본부장, 정희윤 인천교통공사 사장,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박남춘 인천시장,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이사, 장상규 에스피테크놀러지 단장, 고기남 플레이스비 대표이사, 소윤석 페네시아 대표이사) 사진제공=인천시

(인천=김정호기자)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6월 9일 지방정부 최초로 확장현실(XR) 메타버스 전문기업과 함께‘XR 메타버스 인천이음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가 디지털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XR 메타버스 프로젝트」공모사업에 “XR 메타버스 인천이음 프로젝트”가 지난 달 2일 선정됐다.

인천시는 XR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을 위해 내년 말까지 국비 80억 원, 시비 25억 원, 민간33.7억 원으로 총 138.7억 원을 투자하게 되며, 2023년에는 수행 평가 결과에 따라 국비를 추가로 지원받게 된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전문기술기업으로 네이버랩스, 에스피테크놀로지, 플레이스비, 인시그널, 페네시아가 참여하며, 수요기관으로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관광공사, 인천교통공사가 참여했다.

또한, 인천테크노파크가 지역산업 육성 지원한다.

인천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XR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 및 인천지역 관련 사업 육성’이라는 목표를 제시했다.

인천지역 인천국제공항, 개항장, 송도, 부평역 일원 등 380만 제곱미터의 3차원 공간지도를 구축하고, 시각장애인 등의 사회적 약자가 포함된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리빙랩을 운영해 실사용자 기반의 기술 만족도를 향상 시킨다.

또한 우리나라 최고의 XR 메타버스 전문기업의 기술력을 통해 생태계 구축 및 서비스 확산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XR 메타버스 관련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추가 공모를 진행해 XR 메타버스 기술의 이전 등을 추진하여 지역 신산업도 육성할 예정이다.

박남춘 시장은 “XR메타버스 생태계를 우리나라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기업과 공동으로 구축하는 만큼 잘 협업해 대한민국 기술력의 글로벌 진출을 돕고 인천지역의 XR기술 관련 산업의 육성에 기대가 크다”라며 “인천시 경제전반에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시켜줄 XR 메타버스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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