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남양호에 동자개치어 30만미 방류
평택·남양호에 동자개치어 30만미 방류
  • 이용화 기자 lyh@
  • 승인 2008.08.21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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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타 어종보다 경제성 뛰어나 어민 소득증대 기대
평택시는 21일 평택호와 남양호에 내수면수산자원조성을 위해 동자개치어 5cm내외의 약 30만미를 방류하는 행사를 가졌다. 시에 따르면 내수면 수산자원조성사업은 지난 9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시 자체사업으로 그동안 참게 28만미, 뱀장어 25만미, 동자개 150만미를 평택호와 남양호에 방류한 바 있다.이번에 방류한 동자개는 일명 빠가사리로 불리며, 유속이 완만하게 흐르는 하천의 모래와 진흙바닥에서 살고, 낮에는 숨어 있다가 밤에 나와서 먹이를 찾는 잡식성 어류로 물고기알,새우류,곤충류,윤충류 등 작은 동물을 포식하며 성장하는 온수성 어류로 알려져 있다.시 관계자는 “내수면자원조성사업은 평택호, 남양호내수면 어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고, 특히 붕어·잉어 등 타 어종에 비해 경제성이 뛰어나 어민소득에 크게 기여하고 있어 어민들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방류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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