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비스, 시흥에 중고차경매장 설립
글로비스, 시흥에 중고차경매장 설립
  • 경인매일 kmaeil@
  • 승인 2008.08.27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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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라인 방식 도입, 선진국 수준 첨단장비·시설
현대차그룹의 물류전문 기업인 글로비스(대표 김치웅 사장)가 오는 9월2일 시흥시 시화국가산업단지내에 ‘시화 자동차경매장’을 연다. 이번에 문을 여는 시화 자동차경매장은 동시에 2대의 차량을 경매할 수 있는 2라인 방식이 도입됐으며, 선진국 수준의 첨단 장비와 시설을 갖췄다. 주차장은 동시에 1000여대의 차량을 처리할 수 있는 규모이며, 경매제어 능력의 향상과 고객 편의를 모두 만족 시킬 수 있는 최첨단 시스템을 개발해 적용했다. 기존 경매장과 차별화해 450석의 경매장 모든 좌석에 실시간 경매정보 제공이 가능한 모니터가 설치된다. 경매 이후 낙찰고객이 직접 거래내역을 확인하고 출력할 수 있는 ‘키오스크’시스템(회원카드를 통한 거래정보 출력장치)도 갖췄다. 또 출품고객이 인터넷을 이용해 차량을 출품하고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인터넷 출품시스템’을 설치해 타 경매장과 차별화된 시스템을 갖췄다. 글로비스 관계자는 “시화경매장은 수도권 서부, 분당경매장은 동부지역을 주로 전담하게 된다”며 “전국망 체제를 갖춰 선진 중고차 유통체계, 경쟁입찰에 의한 고가매도, 신뢰할 수 있는 성능점검을 통해 고객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중고차 경매 문화를 정착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비스는 2003년부터 광주시에 ‘글로비스 분당 자동차경매장’을 운영해 왔으며, 지난해부터는 전국 중고차 매매업체의 13%인 500여개 업체 회원을 대상으로 주간 1000대 이상 규모의 경매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시화 자동차경매장’을 개관하게 된 것은 광주 경매장이 포화상태에 다다라 경매장 추가 증설이 필요해 추진된 것이다. 글로비스는 시화 경매장을 개관함에 따라 기존 분당경매장과 함께 주2회 중고차 경매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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