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문화재단 출범 2주년,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 속 양질의 문화향유 기회 제공을 위한 다양한 노력 펼쳐
서울 관악문화재단 출범 2주년,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 속 양질의 문화향유 기회 제공을 위한 다양한 노력 펼쳐
  • 김장운 기자 tldhsrlawkdd@kmaeil.com
  • 승인 2021.08.04 13: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초문화재단의 새로운 역할, 평범한 일상과 이야기가 창작의 소재와 예술이 되는 사업 발굴 및 지원 
서울 관악문화재단 고등팝퍼
서울 관악문화재단 고등팝퍼

(서울=김장운기자)서울시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모두의 예술이 찬란한 문화로’라는 비전으로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설립한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 이하 재단)이 8월 1일 출범 2주년을 맞이했다.

출범과 동시에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재단은 ‘가장 개인적이며, 지역적인 것이 가장 창의적인 것이 될 수 있다’는 신념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 기초문화재단의 새로운 역할을 개척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또한 구는 재단을 통해 얼어붙은 문화예술계 종사자들이 꿈을 잃지 않고 당당하게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 문화예술계의 거장 박정자 연극배우를 재단 이사장으로 선임하는 등 ‘찬란한 문화도시 구축’을 위한 공약 실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와 문화재단은 출범 이후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더 많은 주민들에게 양질의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중앙정부, 서울시 등 외부재원 확보에 집중, 약 31억 원을 유치했다.

이는 서울시 내 기초재단 중 최상위권에 속하며, 이를 활용해 비대면이 일상이 된 생활 속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힘썼다.

서울 관악문화재단_고려어벤져스
서울 관악문화재단_고려어벤져스

대표적으로 화려한 출연진과 스탭이 참여한 <story in 관악>과 평범한 이웃들이 주인공이 되어 샤로수길, 관악산, 낙성대 등을 배경으로 펼치는 <우리동네 예술가가 산다>는 평범한 일상을 예술 무대로 만드는 새로운 시도였다.

강감찬 장군과 고려사를 재조명하는 전국 1위 고려 역사교육 콘텐츠 <고려어벤져스>는 지역 고유의 문화 자원을 전국으로 확산 시킨 대표적인 예이다. 유튜브 업로드 6개월 만에 누적 조회수 34만 회를 돌파했으며, 관내 21개 초등학교 뿐 아니라 나주교육지원청과 MOU 체결하여 나주시 관할 초등학교에서도 고려 역사 교재로 활용되고 있다.

이밖에도 ‘빨강머리 앤’의 라이선스 공연 <자작나무 숲의 초록바람>과 전국 청소년 팝핀 배틀 <고등팝퍼>를 기획・제작하며 청소년을 포함한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참여를 폭넓게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

한편, 구는 서울시 보조금 15억 원과 특별교부금 17억 원을 지원받아 올해 관악아트홀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유일한 공공 공연장이었던 관악아트홀이 전문 공연장으로 다시 태어날 예정이며, 지역주민이 받는 문화적 수혜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관악문화재단 설립 이후 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안팎으로 일사분란하게 정비가 진행되고 있다”며 “특히 올해 문체부에서 주관하는 문화도시 예비지정 선정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예술인뿐만 아니라 관악 구민 모두가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장운 기자
김장운 기자 다른기사 보기
tldhsrlawkdd@kmaeil.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