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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낙후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일환으로 재정비촉진지구(뉴타운) 7 곳을 추가 지정했다. 이로서 도내 뉴타운은 18곳에서 25곳으로 증가하게 된다.도는 정부가 발표한 ‘9.19 주택정책’의 후속조치로, 올해 안에 3곳을, 내년까지 4곳을 각각 지정할 계획이다.도에 따르면 올해 지정되는 뉴타운 지구 3곳은 ▲오산시 오산지구(면적 215만7천㎡) ▲김포시 김포지구(172만2천㎡) ▲남양주시 퇴계원지구(98만9천㎡)이며, 내년에 지정되는 4 곳은 ▲김포시 양곡지구(35만2천600㎡) ▲시흥시 대야지구(86만4천600㎡) ▲평택시 평택역지구(56만8천㎡) ▲평택시 안중지구(50만㎡) 이다.올해 지정되는 뉴타운 지구 3 곳에는 3만7천800여 가구가 건설되며, 내년 지정 뉴타운 지구 4 곳에는 2만7천여 가구의 주택이 각각 건설될 예정이다.현재 경기도는 고양 원당·능곡·일산지구, 부천 소사·고강·원미지구 등 11개 시에서 18 곳(면적 2천287만㎡)이 뉴타운 지구로 지정돼 재개발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이 지역에는 모두 29만5천800여 가구의 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뉴타운 지구는 사업지구 내 전체 주택의 50% 이상이 노후 건축물(통상 건축후 20년 경과 건물)일 경우 도지사가 지정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