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부를 통한 나눔과 배려를 중시하는 안성시 4-H연합회
[안성=진두석기자] 안성시 4-H연합회는 공동학습포에서 직접 수확한 고구마 550kg을 지난 13일 안성시 아동청소년공동생활가정연합회에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경기도 4-H연합회 홍숭권회장도 함께 했다.
회원들은 지난 5월 대덕면의 공동학습포에 심었던 고구마를 지난달 27일 수확한 후, 상품가치가 있는 것을 선별 포장하여 550kg의 기부물량을 준비했다.
이날 참석한 이미화 대표는 “아이들이 올 겨울 배부르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고구마를 기부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천민승 부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 어려운 시기에 취약계층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4-H활동으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분들께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기부식에서 “안성시 청년 농업인들이 힘을 합쳐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뜻깊은 기부활동에 하는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한 김보라 안성시장은 기부식이 끝나고 4-H회원들과 별도의 자리를 마련해 청년 농업인의 농업현장 애로사항을 듣고 격려하며 청년농업인 육성과 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한편, 안성시 4-H연합회는 안성시농업기술센터의 청년 학습단체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아동청소년단체 및 사회복지단체에 매년 기부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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