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주최한 ‘임금님표 이천쌀’ UCC동영상 전국 공모전 결과 대상작을 포함 7편의 당선작이 결정됐다.제10회 이천쌀문화축제(10.23~10.26)를 맞아 이천쌀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새로운 소비계층인 젊은 세대를 겨냥하여 열린 이번 공모전에는 모두 14편의 작품이 응모됐다.심사위 선정결과, 대상에는 ‘쌀도둑 이방인’이라는 제목으로 응모한 전용석(경기의정부)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씨는 ‘임금님께 진상하는 진상미가 많이 줄어 감찰관과 함께 쌀도둑을 잡기 위해 숨어 지켜보니, 뜻밖에 외계인 비행선이 나타나 밥맛 좋은 이천쌀을 훔쳐가더라’는 내용의 에니메이션을 제작, 심사위원들로부터 동화 같은 내용에 노력도는 물론, 아이디어가 참신하다는 호평을 얻었다.이밖에, 최우수상은 ‘우리가족 사랑, 이천쌀!’ 조성탁(인천부평구), 우수상은 ‘참을 수 없는 중독적인 맛, 이천쌀!’ 김영기 외(강원홍천), ‘쌀 이야기’ 임찬수 외(경기인천), 장려상은 ‘이천쌀, 우리집 밥맛의 비밀’ 김미정(경기용인), ‘좋은 논, 나쁜논, 이상한 논’ 최경(서울노원), ‘2% 부족한 이천쌀의 신화’ 박두리 외(경기하남) 등이 각각 차지했다.이번 공모전 대상작은 상금 500만원, 최우수상 300만원, 우수상(2점) 각 200만원, 장려상(3점) 각 100만원 등 150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이천시는 최근 인터넷을 통해 새로운 광고 홍보매체로 부상한 UCC동영상을 활용하여 향후 주 소비계층이 될 신세대에게 어필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시행했다고 밝혔다.공모전 심사위원은 임금님표이천쌀운영본부 이사 8명과 대학교수 3명 등 총 11명이 참여했으며, 인터넷투표도 병행 실시해 당선작을 선정했다. 입상작에 대한 시상은 오는 11월 중 있을 예정이다.이천쌀 UCC작품은 임금님표이천쌀홈페이지(http://www. ricefestival.or.kr/열린마당/UCC콘테스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