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진두석기자] 안성시 안성3동주민센터 직원들은 지난 23일 독거노인 및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6개 가구를 대상으로 겨울맞이 이불빨래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이불빨래 자원봉사는 이른 추위에 미처 겨울맞이 준비를 하지 못한 취약계층 6가구를 방문하여 이불을 수거하고 관내 빨래방에서 세탁과 건조 후 다시 배달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세탁된 이불을 받은 어르신은 “3동 직원들 덕분에 이번 겨울을 깨끗한 이불로 보낼 수 있게 되었고, 무거운 이불을 세탁해줘서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정혜련아 안성3동장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 때문에 지역 이웃들의 건강이 염려되는 만큼 이번 봉사를 통해 깨끗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이불빨래 자원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 인원만 대상 가구를 방문했으며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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