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조태인기자] 가평군4-H연합회은 10일, 회원 20여명이 김장철을 맞이하여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자 북면 제령리 일원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 300포기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한 배추는 북면 여성 의용소방대에 전달되어 김장을 담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다.
가평군4-H연합회 김철원 회장은 “회원들과 직접 재배한 배추를 뜻깊은 곳에 쓰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추운 겨울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청년농업인으로서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배추 수확 후에는 가평군농업기술센터에서 가평 사과와 쌀을 활용한 단양주 만들기 실습을 진행하며 농산물 소비 촉진에 앞장섰다. 이번 교육은 농산물 소비와 더불어 청년농업인들의 생산 농산물의 다양한 활용 방법 및 요리 아이템을 모색하고 추후 체험농장과 판매에 응용하고자 마련됐으며, 11월 17일 사과 스콘 만들기 과정까지 총 2회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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