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약의 여정’이 다시 한 번 무대에 오른다. 2006, 2007년 국내 공연 당시 90% 이상의 객석 점유율을 기록하며 인기를 모았던 뮤지컬이다.어린 시절 부모님의 죽음으로 인해 마음에 상처를 가지고 방황하던 10대 소녀 케린이 자신과 비슷한 아픔을 겪었던 성경 속 요셉의 이야기를 듣고 희망을 찾는다는 내용이다. 40명의 오케스트라, 200여 벌의 의상 등 창작 뮤지컬에서는 보기 힘든 웅장함과 화려함을 갖추고 있다. 세계 진출을 염두에 두고 만들어 노래를 영어로 부른다. 주연 문혜영을 제외하고 모두 미국 현지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해외교포들로 출연진을 구성했다. 12월20일부터 내년 1월18일까지 과천 시민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내년 11월에는 홍콩 공연이 예정돼 있다. 미국과 독일 등지에서의 공연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