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D 김영인 대표 "복서로 길을 열어주는 것이 제 역할"
DND 김영인 대표 "복서로 길을 열어주는 것이 제 역할"
  • 김준영 기자 777777x@naver.com
  • 승인 2021.12.10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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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8일 경기도 화성시 장안대학교에서 WBC 아시아 2대 타이틀매치가 열린다 (사진=복싱M)
오는 18일 경기도 화성시 장안대학교에서 WBC 아시아 2대 타이틀매치가 열린다 (사진=복싱M)

[경인매일=김준영기자]오는 18일 경기도 화성시 장안대학교에서 WBC 아시아 2대 타이틀매치 및 복싱M 2대 한국타이틀매치 대회를 주최하는 DND 프로모션 김영인(32) 대표는 본인이 만든 세 번째 흥행을 앞두고 분주한 날들을 보내고 있다.  

김 대표는 지난 10월 26일 DND 프로모션 출범식 및 선수 계약식을 갖고 WBC 아시아 웰터급 실버챔피언 정민호(28 프라임복싱클럽), 복싱M 한국 슈퍼페더급 챔피언 김태선(25 윈복싱), 복싱M 한국 헤비급 챔피언 이성민(31 프라임복싱클럽), 복싱M 한국 슈퍼라이트급 1위 강다원(21 더파이팅복싱짐), 복싱M 한국 밴텀급 2위 양현모(21 헐크복싱클럽), 전 복싱M 웰터급 한국챔피언 전용환(29), 유망주 황재동(23) 등 7명의 선수와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그중 4명의 선수가 오는 18일 장안대학교에서 벌어지는 4대 타이틀매치 대회에 출격한다. 

코로나19로 인해 2년 간 줄줄이 대회가 취소되면서 많은 복서들이 시합 출전 기회가 줄어들었지만 선수들은 시합 걱정 없이 연습에 몰두해 효율적으로 운동이 가능했다고 말하고 있다.

김 대표는 "앞으로도 꾸준히 유망 선수들과 계약을 이어갈 계획이다. 링에 올라 멋진 모습을 보여줄 준비가 된 선수들에게 기회를 제공해야한다"면서 "그런 선수들이 시합이 없어서 복싱을 그만두지 않도록 길을 열어주는 것이 1차적인 목표다. 계약된 선수들에게 화끈한 승리를 거둔다면 그 선수 역시 스카우트하여 키워줄 예정이기 때문"이라고 속내를 밝혔다. 

한편 오는 18일 화성시 장안대학교에서 벌어지는 4대 타이틀매치 대회는 복싱매니지먼트코리아(KBM)가 주관하며 오는 24일 밤 10시 SBS 스포츠 채널을 통하여 크리스마스 특집 복싱스페셜로 전국에 녹화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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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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