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진두석기자] 안성시노인복지관은 15일 안성여자고등학교(이하 안성여고) 4-H회로부터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독거노인을 위한 겨울용품 키트 50개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안성여고 4-H회로부터 전달받은 겨울용품 키트는 4-H회가 직접 제작한 에코백, 마스크, 안성시 관내 농산물을 활용하여 만든 고추장(25kg), 쌀 과자(50봉지) 등이며 안성시 독거 어르신들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김동선 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을 위하는 학생들의 마음에 감동했다”며, “독거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화영 교장은 “학생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정성스럽게 만든 고추장과 겨울용품 키트가 독거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코로나19의 종식과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여고 4-H회는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과제 활동을 실시하고 지, 덕, 노, 체의 4-H이념을 실천하고자 과제 활동의 결과물을 매년 지역의 소외 계층에게 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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