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하상선기자] 시흥시가 지난 27일 행정안전부 지역사랑상품권 우수사례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재정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1억 원을 받았다.
시흥시 지역사랑상품권 ‘시루’는 2018년 행정안전부장관상, 2019년 국무총리상에 이어 3번째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하는 전 지자체를 대상으로 이뤄진 우수사례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지역사랑상품권을 통해 소상공인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지자체의 노력과 실적 및 우수사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흥시는 국내 첫 QR 결제방식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 도입과 지속가능한 지역사랑상품권 운영을 위해 시루배달앱, 만보시루, 에코시루 등 다양한 정책 프로그램을 시루에 연동하는 ‘시루사용생태계’ 조성 노력을 인정받았다.
시는 2022년에도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된 모바일시루 결제 기반 동네단위 쇼핑 앱 ‘동키마켓’ 등 시루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 및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내년에도 시루 사용을 활성화해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소상공인의 민생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도구로써 시루를 적극 활용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매일 - 세력에 타협하지 않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