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사랑나눔기금' 기부…21년 훈훈한 마무리
현대건설, '사랑나눔기금' 기부…21년 훈훈한 마무리
  • 김준영 기자 777777x@naver.com
  • 승인 2021.12.30 12: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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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건설–현대종합설계 임직원, 1년간 급여 끝전으로 모은 이웃돕기 성금 약 2억 6천여만원 기부
- 현대건설, H-그린세이빙 에너지 분야 사회공헌사업 추진
- 필리핀 아팔릿(Apalit), 칼룸핏(Calumpit) 지역 취약계층 대상 위생, 건강 키트 지원
2021년 사랑나눔기금 전달식.(사진=현대건설)

[경인매일=김준영기자] 현대건설이 국내외 사회공헌 활동으로 훈훈하게 한 해를 마무리 했다.

현대건설과 현대종합설계 임직원은 최근 광화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년간 자발적인 급여 모금으로 모아온 ‘사랑나눔기금’ 약 2억 6천여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의 ‘사랑나눔기금’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급여 모금 참여를 바탕으로 2010년 이후 올해로 11년째 진행하고 있으며, 약 35억 5천만 원을 모아 지역 사회 소외계층 지원 사업에 사용됐다.

임직원들의 성금은 필리핀 소외계층 위생·건강키트 지원 사업과 국내 사회복지시설, 취약계층 가구의 고효율 LED 조명 교체 사업, 종로지역 주거환경 개선 및 취약계층 식료품 지원 사업에 사용됐다.

또한 현대건설은 지난 11월, 필리핀 마닐라 북쪽 마롤로스(Malolos)에서 Clark까지 연결하는 철도 공사의 1공구를 수행하며, 필리핀 아팔릿(Apalit)과 칼룸핏(Calumpit) 지역 주민들의 생계와 위생 증진을 위해 식료품과 위생키트도 전달했다.

경제적, 의료적으로 열악한 현지 환경에 약 7,8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코로나 극복 위생 키트(마스크, 손세정제)와 식료품(쌀, 통조림, 설탕 등)을 지원했으며, 내년 4월까지 비대면 교육 시설이 미비한 현지 학교에 컴퓨터 지원 및 학용품 지원을 추가로 지원 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코로나라는 어려운 시기에도 자발적인 나눔 활동 참여가 진행됐던 한 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역사회 환원에 앞장서고, 환경 및 안전 등의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발굴하여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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