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애하는 국민여러분. 지난 2021년은 참으로 혹독하고 다사다난한 해였습니다.
안으로는 질병과 경제적 침체로 힘든 해였고 밖으로는 절반의 실패로 끝난 도쿄올림픽과 코로나19 팬데믹 현상으로 모두가 힘든 해였습니다.
무엇보다 일선 의료진들의 노고가 많았으며 정부 방역에 협조 해준 국민들의 노력이 눈물겨운 한 해 였습니다.
그 어떤 것보다 자신의 재산과 생명이 소중할 것일진대 전체를 위한 각자의 희생과 양보는 우리 민족이 가진 대동단결과 인애정신의 발로였습니다.
제가 지난 2021년 한 해 동안 약 270건의 칼럼을 보내드린 바 있습니다.
글의 내용도 흥미롭지 않고 한번에 보기에는 길이도 길지만 꾸준히 살펴 주신 덕분에 20년째 빠짐없이 이어올 수 있었습니다. 이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처음 시작할 때 아무도 없는 사막이었지만 한분 두분 살펴주신 덕분에 이제 일일 평균 2,000명에 해당하는 분들이 부족한 졸필을 살펴주시고 많은 분들이 답장까지 해 주신 점 깊이 감사드립니다. 모쪼록 표현의 자유와 언론인으로서의 사명감으로 지내온 시간들이었습니다.
덕암 칼럼은 사람 사는 세상사의 일 중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내용을 제목으로 삼아 누구의 간섭이나 도움없이 개인적인 의견을 피력하고 있습니다.
매주 5회 정치, 종교, 상업적 목적없이 오직 국익과 국민들의 행복을 바라는 순수한 마음으로 작성하여 일간신문 (주)경인매일 지면과 홈페이지를 통해 경기도 전역의 기관단체, 국회와 서울, 인천, 경기도 31개 시·군의 공공기관 단체 등을 통해 보급하고 있습니다.
또한 안산, 시흥, 광명지역의 광역주간신문 (주)서부뉴스와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보급되며 2006년 개국한 안산인터넷뉴스와 2007년 개국한 시흥인터넷뉴스를 통해서도 온라인으로 보급하고 있으며 창간 32년된 생활 정보 신문 시흥알림방과 27년 된 안산가로수의 지면을 통해서도 항상 게재되고 있습니다.
덕암 칼럼은 이렇게 6개 매체에 약 3만 명의 독자 분들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직접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스템입니다. 그동안 혼자 걸어온 길이라면 이제 독자 분들과 함께 하고자 합니다.
그 이유는 갈수록 이기적인 사회풍토와 소홀해지는 국가관, 부모에 대한 소홀함을 자연스레 회복하기 위한 첫걸음이라 할 것입니다.
또한 정치인들이 구성해 놓은 계층간 위화감과 상호 대립구조를 완화시키고 지역감정 해소는 물론 올바른 정치적 견해를 높이는데 일조하기 위함입니다.
모름지기 국민이 없는 국가는 없을진대 현실은 국민들의 정치적 무관심과 정치인들의 방종으로 나라살림이 점차 피폐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폐단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은 대통령선출이나 특정 정당의 의정활동으로 될 수 있는 게 아니라 국민 각자가 시민혁명정신으로 참여할 때 적어도 우리 후손들이라도 상식이 통하는 세상에서 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 덕암 칼럼에 여러분의 동참을 기대합니다. 이제 2022년부터 덕암 칼럼에 여러분의 의견을 더해 주시기 바랍니다.
모아진 의견은 국민의 목소리가 되고 하나 둘 모아질 때 뜻이 되는 것이며 그 뜻이 모아질 때 올바른 정치인들만이 나라를 이끄는 이상적인 국가가 될 것입니다.
친애하는 국민 여러분. 이제 지나간 일에 연연하여 누가 누구를 탓하고 보복하는 시대는 종식되어야 합니다.
그러함에도 대권만 잡으면 그냥두지 않겠다며 공수처, 검찰, 경찰 등이 총 동원된 사찰단이 야당 의원 105명 중 60명과 언론인 등 230명이 통신을 조회한 사실이 드러났으며 야당 대통령 후보는 대통령에 당선될 시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공언했습니다.
불법으로 통신내역을 조회하는 정권이나 이를 그냥두지 않겠다는 야당 후보나 모두가 국민을 의식하지 않는 언행들입니다.
내일이면 박근혜 전 대통령이 사면되어 세상에 모습을 나타낼 것입니다. 입원한 병원 앞에는 화환이 산성을 이루는 반면 석방 반대를 외치는 촛불시민들의 성화는 불과 같습니다.
언제부터 국민들이 정치판에 이렇듯 요란한 들러리가 되었을까요. 그동안 정치가 국민들에게 실망시킨 일들이 산더미 같은데 새삼스러운 요란입니다.
현재 국가부도나 마찬가지인 베네수엘라나 러시아 군사력에 위기감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가 과연 남의 일일까요. 국제 사회에서 대한민국은 아직 선진국이라 불리기에 부족한 면이 많은 나라입니다.
사람이 살다보면 별일이 다 있듯 일개 국가의 역사를 보면 온갖 일들이 있기 마련입니다.
조선에서 대한제국으로 변모하는 격변의 시대에도 슬기롭게 헤쳐 왔던 국민들이고 동족상잔의 참혹한 현실도 이겨냈던 의지력 강한 민족입니다. 따라서 이만할 때 더 망가지지 않도록 지켜 나갑시다.
누가 누굴 탓할 게 아니듯 국민이 정치를 탓할 게 아니라 참여하고 함께 하면 주인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아직은 그런대로 먹고 살만한 상황입니다.
지금이라도 나하나 쯤이야보다 내가 먼저라는 주인의식을 살려 첨단 과학이 발달하고 찬란한 문명시대에 지구상의 종주국이 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한 준비에 함께 해주실 것을 정중히 당부 드립니다.
덕암 칼럼을 아껴주신 애독자 여러분. 간단한 소감을 주소와 함께 보내 주시면 소정의 선물과 함께 각종 이벤트에 참여하실 수 있는 최신 정보를 수시로 보내드리겠습니다.
아울러 개인적으로 칼럼을 작성하신 분이나 기타 제보하실 분은 언제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한 해 동안 수고하셨습니다. 보내실 곳은 이메일 kyunsik@hanmail.net 또는 우편물 안산시 단원구 광덕서로 86, 1004호(고잔동, 안산법조타운)로 발송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