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 천제단의 구국기도문
태백산 천제단의 구국기도문
  • 김균식 kyunsik@daum.net
  • 승인 2022.01.0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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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1일 일출을 기해 태백산 천제단에서 올린 기도문은 질병과 피폐한 경제로 인해 힘든 국민들을 위한 구국 기도문으로써 특정 정당이나 종교와 무관함을 전제합니다.)

[구국 기도문] 단기 4355년 1월 1일 묘시 강원도 태백시 태백산 천제단에서 천손 김균식, 하늘을 향하여 삼가 임인년 새해 인사올립니다.

참으로 거룩하고 지엄하신 단군이시여, 새해가 밝아 하늘의 기운이 땅에 내리시기를 갈망하오며 7천만 한민족의 앞날에 무궁한 발전과 영광이 함께 할 것을 감히 간곡히 청하옵니다.

5천년 역사 속에 한민족의 지난날은 참으로 혹독한 시련과 풍파 속에서도 굳건한 의지와 지혜로 말미암아 비록 남과 북이 분단되었으나 이 땅의 모든 이민족이 우러러 볼 수 있는 현실을 맞이하였습니다.

숱한 외침과 동족상잔의 아픔도 이겨내고 국난에 직면할 때마다 우리 한민족의 단합된 저력은 이 땅의 어떤 이민족도 감히 함부로 하지 못하는 찬란한 문화 예술과 유구한 역사를 기록해왔습니다.

하지만 작금의 사태는 다시 한 번 국난의 고비를 맞이하여 질병에 고통 받고 민생고에 허덕이는 풍전등화와 같은 어려움에 직면하였습니다.

오천만 남쪽나라에 지도자 자리를 두고 백성은 곤궁하며 국론은 양분되어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시국이 연일 이어지고 있나이다.

이에 단군이시여 국태민안과 태평성대를 이룰 수 있는 지도자를 점지하시어 안으로는 백성이 풍요롭고 밖으로는 한민족의 정기를 한껏 뿜을 수 있는 천기를 내려주소서.

이제 우리 한민족이 전과 같은 시련보다는 다가올 미래의 인류공영에 이바지 할 수 있는 때가 왔음을 일러주시고 그런 날의 시작이 오늘임을 인지하게 하소서.

동방예의지국의 우월성을 회복케 하시고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도록 인간의 겸손과 자연의 배려가 서로 교통되게 하시고 칼을 녹여 쟁기를 만드는 평화의 시대를 내하게 하시옵소서.

참으로 우매한 인류가 감히 서로 총칼을 겨누고 사는 작금의 시대가 이제는 종식되게 하시고, 그 위대한 걸음에 출발을 천명하시어 백두에서 한라까지 모두가 하나 될 수 있음을 알게 하시고, 지구 발전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하늘의 기운을 내려주시옵소서.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는 홍익인간의 이념을 전 인류가 공감하도록 일깨워주시고 그러한 출발이 오늘의 지도자가 해야 할 역사적 사명임을 부디 천명 하시옵소서 그러한 연유로 이제 남쪽 나라의 지도자 선정이 70일 앞으로 다가온 바 사람이 할 수 없는 숙명의 지침을 하명하시어 하늘의 뜻이 땅에서도 그대로 이루어지길 간곡히 청하옵니다.

어찌하다 국론분열이 민심이반으로 이어져 백성들간에 서로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벼랑을 향하는 바 갈라진 민심을 수습하여 화합으로 살아갈 수 있는 후손되게 하시옵소서.

다가오는 임인년은 단군님의 후손들이 세상의 빛이 되도록 참된 지도자를 정하여 하늘의 뜻이 사람의 마음을 타고 세상에 뿌려질 수 있도록 하시고 그러기 위해 사람의 신념이 하늘 기운을 타고 세상을 살리게 하소서 이에 천손이 하늘에 고하는 바 사람의 마음과 신념을 모아주시고 그 출발이 오늘임을 하명하시옵소서.

참으로 거룩하고 지엄하신 단군이시여 하늘의 명이라면 천손이 가루가 되어서라도 따르며 민족의 번영을 위해서라면 촌각을 망설이지 않고 구국의 결단에 보잘 것 없는 이 생명을 바치겠나이다.

부디 단군의 후손들이 더 이상 곤경에 처하지 않도록 굽어 살피시고 들불처럼 일어나 백의민족 그 심성을 회복할 수 있기를 간곡히 바라옵나이다.

나라가 굳건하고 부모에 효도하며 백성이 성실하고 질서가 반듯하며 온 백성이 화목하고 위해주는 참다운 복지국가를 허락하시옵소서.

현재의 대립과 이반된 민심이 부디 하늘이 뜻이 아닌 줄 아오니 사람의 욕심으로 비롯된 모든 갈등을 수습할 수 있도록 치유의 힘을 주시고 이제 천손이 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늘이시여 부디 하명하시옵소서.

그리하여 7천만이 하나되는 통일의 그날을 허락하시고 인류의 종주국이 되도록 인재양성의 길을 만들고자 하오니 이를 허락하시옵소서.

자연재해로부터 보호하시고 전쟁과 내란으로부터 부디 단군님의 후손들을 널리 살펴주시옵소서.

그 길에 천손을 지명하시어 길을 인도하게 하시고 백성들이 순종하여 참으로 다복한 나라의 백성임을 부디 인지하게 하시옵소서.

참으로 거룩하고 지엄하신 단군이시여 이제 임인년 새날이 밝아오는 바 저 붉은 태양이 우리민족에게 새로운 희망의 신호임을 알게 하시고 현재 직면한 역병의 창궐함을 중단케 하시고 살림의 피폐함과 곤궁함을 거두어 주시옵소서.

남북 모두가 함께 손잡고 강강 수월래를 추며 위로는 단군을 아래로는 인류를 널리 섬기고 포용하는 참다운 한민족으로 부디 살펴주시옵소서.

한글이 만국 공통어가 되게 하시고 우리 민족의 모든 것들이 인류에 공감되게 하시옵소서.

여기 민족의 영산 태백산에서 감히 고하노니 단군이시여 오늘의 기도가 하늘에 전하여져 의로운 기운이 함께 함과, 백성들의 믿음이 하나 되게 함과, 그로 인한 태평성대가 가능함을 알게 하소서.

거룩하고 지엄하신 단군님에게 천손의 간곡한 소원이 부디 이루어지길 엎드려 간청하오니 부디 살펴주시옵소서, 더는 난국에 단군님의 자손을 두지 마시고 부디 살펴 주시옵소서

단기 4355년 1월 1일 천손 김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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