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웅교의 정치분석] [대선 후보 여론조사] 윤석열 지지율 반등, 이재명에 오차범위 우세(리얼미터·한길리서치·코리아정보·공정)...당화합·매일 공약발표 효과
[정웅교의 정치분석] [대선 후보 여론조사] 윤석열 지지율 반등, 이재명에 오차범위 우세(리얼미터·한길리서치·코리아정보·공정)...당화합·매일 공약발표 효과
  • 정웅교 기자 210ansan@naver.com
  • 승인 2022.01.12 17:2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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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얼미터 10∼11일 조사...윤석열 39.2%, 이재명 36.9%(윤, 2.3%포인트 차 앞서), 안철수 12.2%
- 한길리서치 8∼10일 조사...윤석열 38.0%, 이재명 35.3%(윤, 2.7%포인트 차 앞서), 안철수 11.0%
- 코리아정보리서치 8일 조사...윤석열 40.3%, 이재명 34.7%(윤, 5.6%포인트 차 앞서), 안철수 13% ▲여론조사공정 7~8일 조사...윤석열 36.9%, 이재명 36.5%(윤, 0.4%포인트 차 앞서), 안철수 14.0% ▲미디어토마토 8~9일 조사...윤석열·이재명 모두 38.2% 동률, 안철수 12.1%
▲정웅교 기자
▲정웅교 기자

[경인매일=정웅교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난 11월 5일 대선 후보 확정 이후에도 계속 갈등을 빚어왔던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지난 1월 6일 저녁 8시경 극적 화해를 함으로써 내홍과 내부 분열에 의한 지지율 하락을 막고 반등할 수 있는 모멘텀을 만들었다.

당내 갈등 봉합으로 보수와 중도 진영에 안정감을 준 데 이어 지난 1월 7일부터 거의 매일 쏟아내는 생활 밀착형 공약 발표와 메시지 전달 방식 파격적 변화 등으로 2030세대에게 어필하며 윤 후보 지지율이 상승세를 탄 것이다.  

오늘(1월 12일)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 2곳(리얼미터, 한길리서치)에서 윤석열 대선 후보가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한 반면 이재명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하락해, 윤석열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이재명 후보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대에서 윤 후보와 이 후보의 지지율 변화가 전체 지지율 변화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리얼미터 조사에서 윤 후보는 20대에서 41.3%의 지지를 얻어 안 후보(21.3%)·이 후보(19.7%)와 큰 격차를 보여 윤 후보 지지율 상승을 견인했다.

한길리서치 조사에서도 윤 후보는 20대 지지율에서 종전 27.8%에서 32.1%로 4.3%포인트 상승한 반면, 이 후보는 41.1%에서 33.2%로 7.9%포인트 하락해 20대 지지율 변화가 윤 후보와 이 후보의 전체 지지율 변화에 큰 영향을 미쳤다.

또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야권 단일화를 할 경우에는 야권 단일 후보가 이재명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하거나 오차범위 내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 후보와 안 후보의 단일화 적합도에서 안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경우도 있었고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인 경우도 있었다.

지난 1월 11일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 3곳(코리아정보리서치, 여론조사공정, 미디어토마토)에서는 윤석열 후보가 이재명 후보보다 오차범위 내에서 우세한 여론조사가 2개였고, 동률을 보인 여론조사가 1개였다. 

1. 오늘(1월 12일) 발표 여론조사 2곳(리얼미터, 한길리서치), 윤석열 후보 오차범위 내 우세

(1) 리얼미터(YTN 의뢰) 10∼11일 조사, 1월 12일 발표...윤석열 후보 39.2%, 이재명 후보 36.9%...윤 후보, 이 후보보다 오차범위 내인 2.3%포인트 차로 앞서며 접전...안철수 12.2%, 심상정  3.0%, 김동연 1.1%

리얼미터가 YTN의뢰로 10∼11일 1,0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무선(90%)·유선(10%) 임의걸기(RDD) ARS, 응답률 10.1%)에 따르면, 윤석열 후보 39.2%, 이재명 후보 36.9%로 윤 후보가 이 후보보다 오차범위 내인 2.3%포인트 차로 앞서며 접전을 나타냈다. 윤 후보가 지난 조사(12월 20∼21일)보다 0.9%포인트, 이 후보가 0.1%포인트 모두 소폭 동반 하락했다.

이어 안 후보는 지난 조사(4.2%)보다 8.0%포인트 상승한 12.2%, 심 후보는 3.0%, 김 후보 1.1%, '지지 후보 없음' 4.2%, '잘모름'은 1.5%로 부동층이 5.7%를 기록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윤 후보는 20대, 50대, 60대 이상에서, 이 후보는 30대, 40대에서 선두를 차지했다. 20대(윤 41.3%, 이 19.7%), 30대(윤 28.9%, 이 38.8%), 40대(윤 26.0%, 이 50.9%), 50대(윤 40.9%, 이 39.9%) 60대 이상(윤 50.3%, 이 35.4%)

특히, 윤 후보는 20대에서 41.3%의 지지를 얻어 안 후보(21.3%)·이 후보(19.7%)와 큰 격차를 보여 윤 후보 지지율 상승을 견인했다.

윤 후보와 안 후보의 야권 단일화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43.5%가 '가능하다'고 답했고, 47.1%는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단일화에 적합한 후보를 묻는 질문에는 안 후보 39.6%, 윤 후보 35.6%로 안 후보가 윤 후보보다 오차범위 내인 4.0%포인트 높았다. '없다'는 응답은 22.5%였다.

안 후보로 단일화할 경우 가상 대결에서 안 후보가 42.3%로 이 후보(33.2%)보다 오차범위 밖인 9.1%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심상정 후보는 4.5%, 김동연 후보는 1.7%였다.

윤 후보로 단일화할 경우 가상 대결에서는 윤 후보가 43.6%로 이 후보(38.1%)보다 오차범위 내인 5.5%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심 후보 4.3%, 김동연 후보 1.5%였다.

차기 대선에서 기대하는 결과를 묻는 질문에는 '국민의힘으로 정권 교체' 42.1%, '여타 인물·정당으로 정권교체' 16.3%로 답해 '정권교체' 응답자가 58.4%였다. '정권 재창출' 응답자는 36.8%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2) 한길리서치(쿠키뉴스 의뢰) 1월 8∼10일 조사, 1월 12일 발표...윤석열 후보 38.0%, 이재명 후보 35.3%...윤 후보, 이 후보보다 오차범위 내인 2.7%포인트 우세...안철수 11.0%, 허경영 3.2%, 심상정 2.2%, 김동연 0.8%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8∼10일 전국 18세 이상 1,01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유선 전화면접(17.4%)·무선 ARS(82.6%) 임의걸기(RDD), 응답률 6.8%)에 따르면, 윤석열 후보는 38.0%, 이재명 후보는 35.3%로 윤 후보가 이 후보보다 오차범위 내인 2.7%포인트 우세했다.

이어 안철수 후보는 지난 조사보다 6.0%포인트 오른 11.0%로 두 자릿수 지지율 상승세를 보였고, 허경영 후보는 3.2%, 심상정 대선 후보는 2.2%, 김동연 후보는 0.8%였다. '지지 후보 없다'는 7.4%, '잘 모름·무응답'은 1.0%였다.

직전 조사(12월 25∼27일)보다 윤 후보는 3.1%포인트 상승한 반면 이 후보는 7.1%포인트 하락했다. 당시 조사에서 이 후보(42.4%)가 윤 후보(34.9%)를 오차범위를 넘어서는 격차(7.5%포인트)로 우세했다.

특히 20대 지지율 변화가 윤 후보와 이 후보의 전체 지지율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20대 지지율에서 윤 후보는 종전 27.8%에서 32.1%로 4.3%포인트 상승한 반면, 이 후보는 41.1%에서 33.2%로 7.9%포인트 크게 하락했다.

30대 지지율에서 윤 후보는 36.2%, 이 후보는 33.1%로 윤 후보가 3.1%포인트 앞섰다.

40대와 50대 지지율에서 이 후보는 각각 45.9%, 41.3%, 윤 후보는 각각 30.5%, 31.2%로 이 후보가 오차범위 밖(40대 15.4%포인트 차, 50대 10.1%포인트 차)에서 윤 후보에 앞섰다.

60대 이상에서는 윤 후보 51.7%, 이 후보 27.1%로 윤 후보가 24.6%포인트 격차로 크게 앞섰다.

'야권 단일화 경우 어느 후보를 지지하겠느냐'는 질문에는 36.8%가 윤 후보를, 29.6%가 안 후보를 응답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7.2%포인트였다. '지지후보 없다'는 응답이 28.8%, '잘 모르겠다·무응답'이 4.8%였다.

윤 후보로 단일화할 경우 가상 양자대결에서 윤 후보 45.2%, 이 후보 38.8%로 윤 후보가 오차범위 밖인 6.4%포인트 앞섰다.

윤 후보는 60대 이상(57.8%)과 30대(44.9%), 대구·경북(65.3%), 인천·경기(48.4%), 국민의힘 지지층(85.3%), 보수성향(67.3%) 등에서 높았다. 이 후보는 40대(51.3%), 호남권(57.4%), 민주당 지지층(84.3%), 진보성향(64.4%) 등에서 높았다.

안 후보로 단일화할 경우 가상 양자대결에서 안 후보 41.2%, 이 후보 37.9%로 안 후보가 3.3%포인트 차이로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안 후보는 30대(40.2%)와 60대 이상(47.5%)에서 높았고, 이 후보는 40대(46.7%)와 50대(44.6%)에서 높았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2. 지난 1월 11일 발표 여론조사 3곳...윤석열 후보 오차범위 내 우세 2곳, 동률 1곳 

(3) 여론조사업체 코리아정보리서치(뉴스핌 의뢰) 1월 8일 조사, 1월 11일 발표...윤석열 후보 40.3%, 이재명 후보 34.7%(윤 후보, 오차범위 내인 5.6%포인트 우세), 안철수 13.0%,
 
여론조사업체 코리아정보리서치가 뉴스핌 의뢰로 지난 1월 8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 무선전화 100% 임의걸기 ARS, 응답률 5.5%)에 따르면,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은 직전 조사(지난해 12월 27일 실시) 대비 0.5%포인트 오른 40.3%, 이재명 후보는 같은 기간 4.1%포인트 하락한 34.7%로 윤 후보가 이 후보보다 오차범위 내인 5.6%포인트 우세했다. 

이어 안철수 후보는 직전 조사 대비 7.3%포인트 급등한 13.0%, 허경영 국가혁명당 후보 2.9%, 심상정 정의당 후보 2.2%,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 0.7% 순이었다. 이외에 기타 후보가 0.4%포인트 오른 0.9%, '지지후보 없음'이 2.7%포인트 내린 3.9%, '모름'은 0.2%포인트 오른 1.4%였다.

직전 조사에서 이재명 후보의 2030지지율이 윤석열 후보에 비해 더 높았던 반면, 이번 조사에서는 윤 후보가 2030 지지율에서 이 후보를 앞섰다. 

18~29세에서 윤 후보는 9.7%포인트 오른 38.2%, 이 후보는 18.8%포인트 내린 21.4%. 안 후보는 12.6%포인트 오른 22.0%를 기록해 이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30대는 윤 후보가 9.5%포인트 오른 39.1%, 이 후보는 10.4%포인트 내린 23.0%, 안 후보는 7.5%에서 16.8%포인트 오른 24.3%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4) 여론조사공정(데일리안 의뢰) 1월 7~8일 조사, 1월 11일 발표...윤석열 후보 36.9%, 이재명 후보  36.5%...윤 후보 오차범위 내인 0.4%포인트 앞서 초접전, 안철수 14.0%

여론조사공정이 데일리안 의뢰로 지난 1월 7~8일,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 무선전화 100% 임의걸기 ARS, 응답률 7.3%)에 따르면, 윤석열 후보 지지율이 지난주 대비 0.1%포인트 오른 36.9%, 이재명 후보는 3.4%포인트 내린 36.5%로 윤 후보가 이 후보보다 오차범위 내인 0.4%포인트 앞서는 초접전을 나타냈다. 지난 12월 3주차 조사 이후 3주 만에 윤 후보가 이 후보를 다시 앞선 결과이다. 

이어 안 후보는 지난주 대비 6.0%포인트 오른 14.0%, 심 후보는 1.6%, 김 후보 후보는  0.8% 순이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5) 미디어토마토(뉴스토마토 의뢰) 1월 8~9일 조사, 1월 11일 발표...윤석열 후보와 이재명 후보 모두 38.2%로 동률, 안철수 12.1%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1월 8~9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1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표본 오차 95% 신뢰수준에 ±3.1%, 무선전화 100% 임의걸기 ARS, 응답률 7.1%)에 따르면, 윤 후보는 지난 조사 대비 4.3%포인트 오른 38.2%, 이 후보는 1.9%포인트 내린 38.2%로 동률을 기록했다. 이어 안 후보는 6.6%포인트 오른 12.1%, 심 후보는 3.2%로 뒤를 이었다. 

같은 기간 윤 후보의 20대 지지율은 20.4%에서 40.9%로 두 배로 올랐고, 30대에서도 23.0%에서 33.3%로 10.3%포인트 상승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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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함 2022-01-12 22:54:12
허경영 후보의 지지율이 3%대는 완전 조작ᆞ날조된 것으로 보인다. 이미 한달전에 5%를 돌파하며 지지율 3위를 달리자 어느날 갑자기 여론조사에서 삭제당했다.
그로부터 한달후 여론조사에서 3%를 달성했다고 하니 어이가 없다. 지난 1/8 야구갤러리에서 조사한 지지도에서는 15000명 참가에 50%의 지지율로 압도적인 1위를 달리자 갑작스럽게 그 계정이 폐쇄되었다. 모든 여론조사는 완전 조작ᆞ날조된 것으로 보인다. 반드시 허후보가 당선되어 우리 사회의 구석구석을 대개혁 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