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매일TV] 해외동포포럼, 인구 절벽시대의 해법을 위한 정책 토론회 성료
[경인매일TV] 해외동포포럼, 인구 절벽시대의 해법을 위한 정책 토론회 성료
  • 김준영 기자 777777x@naver.com
  • 승인 2022.02.04 13: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구절벽시대의 해법은 재외동포와 다문화가구의 정착도시 유치
재외동포포럼(지태용 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 = 재외동포포럼
재외동포포럼(지태용 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 = 재외동포포럼

[경인매일TV=김준영기자](사)재외동포포럼은 지난달 25일 오전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열린 인구절벽 시대의 해법을 위한 이민청, 재외동포청 설립과 다문화 세대 국제융복합 도시(지코시티) 건립 추진을 위한 제121차 '인구절벽 시대의 열린국민정책포럼'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인구절벽 시대의 열린국민정책 포럼은 코로나 19로 인한 방역수칙을 엄수한 가운데 (사)재외동포포럼, 재외동포신문 주최하고 재외동포재단, 아시아발전재단, 재외동포연구원, 세계한인여성협회, 한국여성 언론협회, 대한월드방송  후원으로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재외동포, 다문화, 부동산 등 관계단체, 학계 및 언론기관 70여 단체 대표들이 참석, 홍문표(국민의힘 국회의원), 노웅래(더블어민주당 국회의원),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김덕룡이사장, 세계 한상드림아일랜드 양창영대표이사 ,지태용(재외동포포럼/세계부동산연맹 한국대표부 회장)의 축사로 진행됐다.

윤인진 교수(한국이민학회 회장)를 좌장으로 인구절벽 시대의 해법을 위한 이민청, 재외동포청 설립과 다문화 세대를 아우러는 정착도시 건립을 위한 포럼에는 주제 발표자로 김태환 교수(한국이민 정책학회 전회장), 정지윤 교수(한국이민다문화정책연구소 소장), 지태용 회장(세계부동산연맹 한국대표부 회장)이 현실적인 인구 증가 방안으로 국토 균형 발전의 해법을 제안했다.

이어 임채완 이사장(동북아평화연대), 라휘문 교수(한국이민행정학회 임원), 김용국원장(아시아문화연구원) 황준호 원장(세계부동산연맹 한국대표부 연구원), 조롱제 이사장(재외동포포럼)이 주제 발표에 대한 토론자로 나섰다.

이날 열띤 토론은 "사람이 경제다! "지역 경제 해결은 재외동포 750만 역이민 정책을 펼치는 길"이 핵심 포인트가  되었다.

이날 주제문 발표자로 나선 지태용(재외동포포럼/세계부동산연맹 한국대표부) 회장은 국가의 위상과 국력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반면 인구 감소에 대한 우려가 실질적인 국가 위기가 될 수 있음을 많은 학자 와 연구소에서 발표하고 있다. 2100년에는 인구가 반토막 된다.는 경종과 실제로 지방소멸을 알리는 다양한 지표가 발표되고 있다.

정부는 오랫동안 인구 증가 정책을 펼쳐왔으나 큰 효과를 보지 못하는 상황이어서 인구 증가에 대한 다른 시각이 필요 할 때라고 생각한다. 이번 재외동포포럼에서 인구 소멸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 방안은 현재 UN에 등록된 나라는 214개국이며, 이들 중 대한민국 국민으로 재외동포들이 194개국에 거주하고 있다.

해외에 거주하는 총 재외동포 인구수는 약 750만 명이며 또한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은 약243만 명이다.

미주 중앙일보에서 실시한 여론 조사 결과에 의하면 미국에만 약 250만명 정도의 한인 재외동포들이 거주하고 있는데, 50대 이상의 동포들 중 약 47%이상이 역 이민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또한 젊은 세대들로 국가 이미지 상승과 함께 한국에 정착하여 일과 삶을 꾸리는 것에 대해 많은 구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현실적인 문제에서 이들이 이주나 정착에 선뜻 나서지 못하는 이유는 대한민국에 영구 귀국하여 새로운 삶을 영위 할 수 있는정착지가 없다는 것이다.

즉, 문제의 핵심은 그들을 받아드릴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는 것이다. 그들의 이주와 정착은 단순한 사람의 이동이 아니라 자본과 기술, 인재의 이동을 의미하는 것이며 이는 인구 감소 문제 해결과 국토균형발전의 중요한 모멘텀이 될 수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 세계 재외동포들의 한인단체와 관련단체가 뜻을 모아 준비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이와 더불어 국가 차원에서도 243만명의 다국적 다문화 가정을 위한 교육, 사회문제 해결 및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다양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보았다. 재외동포와 다국적 다문화 가정은 국가의 소중한 자산이고 미래다. 이를 위한 정착도시는 막대한 외화유입이 일어날 것이며 국가 경제발전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보였다.

재외동포의 역 이민자 정착도시로서의 기능과 다문화가정의 사회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도시 그리고 인구 절벽 문제 해결, 청년 고용 창출 등을 이룰 것이며, 정착지의 다양한 다국적 문화 환경 자체가 관광 자원이 되어 연간 2000만 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하는 국제적인 관광 문화 교육의 도시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