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웅교의 정치분석] [대선 여론조사] 윤석열, 공식선거운동 첫주 기선제압...서던포스트·칸타코리아·리얼미터·갤럽·리서치뷰·지상파3사·미디어리서치·NBS
[정웅교의 정치분석] [대선 여론조사] 윤석열, 공식선거운동 첫주 기선제압...서던포스트·칸타코리아·리얼미터·갤럽·리서치뷰·지상파3사·미디어리서치·NBS
  • 정웅교 기자 210ansan@naver.com
  • 승인 2022.02.21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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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던포스트-CBS(전화면접), 2월 18~19일 조사(20일 발표)...윤석열 후보  40.2%, 이재명 후보 31.4%...윤 후보, 오차범위 밖인 8.8%포인트 격차로 이 후보에 우세
- 칸타코리아-서울경제(전화면접), 2월 18~19일 조사(20일 발표)...윤석열 후보 41.3%, 이재명 후보 32.2%...윤 후보, 오차범위 밖인 9.1%포인트 격차로 이 후보에 우세
- 리얼미터·오마이뉴스(전화면접 30%, ARS 70% 혼용), 2월 13∼18일 조사(20일 발표)...윤석열 후보, 전주 대비 1.3%p 상승 42.9%, 이 후보 0.4%p 하락 38.7%...윤 후보, 오차범위 밖인 4.2%p 격차 우세
▲ 정웅교 기자

[경인매일=정웅교 기자] 윤석열 대선 후보가 공식선거운동 기간 시작일인 2월 15일 이후 첫 주에 실시된 대부분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잇달아 나왔다. 

공식선거운동 전 형성된 초박빙 구도가 일단 깨짐에 따라,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이 상당히 충격을 받았으며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공식선거운동 둘째 주 여론조사도 첫 주와 비슷할지 아니면 변화가 생길지 주목된다. 

특히 안철수 후보가 20일 야권 후보 단일화 결렬을 선언함에 따라 이것이 각 대선 후보 지지율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1. 서던포스트-CBS(전화면접), 2월 18~19일 조사(20일 발표)...윤석열 후보  40.2%, 이재명 후보 31.4%...윤 후보, 오차범위 밖인 8.8%포인트 격차로 이 후보에 우세

서던포스트가 CBS 노컷뉴스의 의뢰로 지난  18~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9차 제20대 대통령선거 정기 여론조사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 3.1%p)가 20일 발표됐다. 

윤석열 후보  40.2%, 이재명 후보 31.4%로 윤 후보가 오차범위 밖인 8.8%포인트 격차로 이 후보에 우세했다. 

1차 조사(12월 24∼25일)부터 9차 조사까지 윤 후보가 앞선 경우는 7차 조사부터이며 오차범위 밖 우세는 이번이 처음이다. 

직전 조사(12일)에서 윤 후보  35.5%, 이 후보  35.0%로  초박빙(0.5%p 격차)이었으나 이번 조사에서 윤 후보는  4.7%p 상승한 반면 이 후보는  3.6%p 하락하여 격차(8.8%p)가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 

연령대별로는 30대의 변화가 컸다. 30대의 경우 직전 조사에서는 이 후보가 윤 후보에  3.0%p 앞섰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윤 후보  35.9%, 이 후보  27.9%로 윤 후보가  8.0%p 앞서는 역전 현상이 일어났다.

이 후보는 40대에서만 윤 후보에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에서  51.2%였던 이 후보의  40대 지지율은 이번 조사에서는  48.3%로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윤 후보는 광주·전라 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이 후보를 앞섰다.

안철수 후보는 지난 조사보다 1.0%p 오른  8.2%, 심상정 후보는 직전 조사보다  1.4%p 오른  4.4%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다.

당선 가능성 조사에서 윤 후보  47.0%, 이 후보  37.0%, 안 후보  1.4%, 심 후보  0.6% 순으로 윤 후보가 이 후보를 10%포인트 앞섰다. 

국정운영 준비정도 조사에서는 이 후보가 10점 만점에  5.55점을 얻어 1위에 올랐으며, 1~9차 조사에서 모두 1위였다. 안 후보  4.91점, 윤 후보  4.87점, 심 후보  4.10점 순이었다. 

'경제 성장을 잘 이뤄낼 것 같은 후보'를 묻는 조사에서 이 후보  39.5%, 윤 후보 29.3%였다. 이 후보는 꾸준히 40% 안팎을 기록하였고, 윤 후보는 최초  18.3%에서 꾸준히 상승하며  30%대에 육박했다. 

'내 삶의 질을 나아지게 할 후보' 조사에서 윤 후보가  30.4%를 얻어 처음으로 1위에 올랐고, 이 후보  29.8%, 안 후보  9.8%, 심 후보  6.5%였다.

대선 후보 단일화 관련 조사 결과, 후보 단일화 방식을 묻는 질문에 '국민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화'가 47.2%로, '후보 간 합의를 통한 단일화' 39.8%에 앞섰다. 누가 야권 단일후보로 적합한지를 묻는 질문에 윤 후보  40.6%, 안 후보 39.4%로 박빙세였다. 

'차기 대통령으로 가장 부적절한 후보'를 묻는 질문에 윤 후보 36.0%, 이 후보 34.7% 심 후보  9.6%, 안 후보  2.3%였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 국민의힘 37.0%, 민주당  32.1%, 국민의당  6.6%, 정의당  5.7% 순이었다.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국정운영 평가 조사에서 긍정 평가 41.8%, 부정평가 55.9%였다.

이번 조사의 표본추출틀은 통신3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무선 100%), 피조사선정방법은 휴대전화 가상번호 표본프레임에서 성, 연령, 지역으로 층화하여 무작위 추출, 조사방법은 구조화된 설문지를 활용한 전화면접조사(CATI, Computer Aided Telephone Interview), 가중치 부여방식은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 2022년 1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응답률은 16.3%, 조사일시는 02월 18일(10시 00분 ~ 21시 00분), 02월 19일(10시 00분 ~ 21시 00분)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2. 칸타코리아-서울경제(전화면접), 2월 18~19일 조사(20일 발표)...윤석열 후보 41.3%, 이재명 후보 32.2%...윤 후보, 오차범위 밖인 9.1%포인트 격차로 이 후보에 우세

칸타코리아가 서울경제 의뢰로 지난 18~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4자 대결 조사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 3.1%p)가 20일 나왔다. 

윤석열 후보 41.3%, 이재명 후보 32.2%로 윤 후보가 오차범위 밖인 9.1%포인트 격차로 이 후보에 우세했다. 심상정 후보는 3.3%, 안철수 후보는 6.9%, 지지 후보가 ‘없다’ ‘모르겠다’등 부동층은 14.8%였다.

칸타코리아·서울경제의 직전 조사(8~9일)와 비교하면 윤 후보는 0.1%포인트이 후보는 0.9%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심 후보와 안 후보는 각각 0.6%포인트, 2.0%포인트 하락했다. 

당선 가능성은 윤 후보 49.1%, 이 후보 33.9%로 격차는 15.2%포인트로 직전 조사보다 더 벌어졌다.

이번 대선에서 원하는 결과를 묻는 질문에 ‘야당으로 정권 교체’ 53.3%, ‘여당의 정권 재창출’ 34.8%로 18.5%포인트 격차를 보였다. 직전 조사의 24.5%포인트(정권 교체 57.7%, 정권 재창출 33.2%)보다 격차가 줄었지만 정권 교체 여론은 여전히 절반 이상이었다.

1·2차 TV 토론이 후보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는 답변은 ‘매우’ 16.2%, ‘어느 정도’ 30.4%로, 46.6%가 후보 지지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 달 4~5일 사전투표를 하겠다는 응답은 29.3%였다. 이 후보(45.3%), 심 후보(43.4%) 지지층인 진보층(47.9%)이 보수층(20.4%)보다 높았다. 

코로나19에 확진될 경우 연장(오후 6시~7시 30분) 투표에 참여하겠다는 답변은 86.5%로 보수층(91.9%)이 진보층(85.7%)보다 높았다.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31.8%, 국민의힘 39.3%, 정의당 4.2%, 국민의당 5.2% 이었다.

이번 조사는 무선(89.9%), 유선(10.1%) 임의전화걸기(RDD)를 활용한 전화 면접원 방식으로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이며 응답률은 12.7%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3. 리얼미터·오마이뉴스(전화면접 30%, ARS 70% 혼용), 2월 13∼18일 조사(20일 발표)...윤석열 후보, 전주 대비 1.3%p 상승 42.9%, 이 후보 0.4%p 하락 38.7%...윤 후보, 오차범위 밖인 4.2%p 격차 우세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2월 13~18일까지 엿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성인 304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월 3주차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조사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8%p)가 20일 발표됐다.

윤석열 후보는 전주 대비 1.3%p 상승한 42.9%, 이 후보는 0.4%p 하락한 38.7%로 윤 후보가 오차범위 밖인 4.2%p 격차로 이 후보에 우세했다. 

직전 조사(2월 6∼11일)의 두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2.5%p였다. 안철수 후보는 0.6%p 상승한 8.3%, 심상정 후보는 0.4%p 상승한 3.2%, 기타 후보는 1.8%, 없음은 3.6%, 모름/무응답은 1.4%였다.

윤석열 후보는 권역별로 전주와 비교해 인천·경기(5.1%p), 부울경(4.5%p)에서 상승했다. 광주·전라(1.9%p), 대전·세종·충청(3.4%p), 서울(4.5%p)에서는 하락했다. 성별로는 여성에서 3.3%p(39.3%→42.6%) 상승했다.

윤 후보는 연령별로 40대, 50대, 60대에서 상승했만 70대 이상과 20대에서는 하락했다.

이재명 후보는 권역별로 서울(3.7%p), 대전·세종·충청(3.7%p)에서 상승했지만, 인천·경기(3.4%p), 광주·전라(1.9%p)에서는 하락했다.

이 후보는 연령대별로 30대(1.7%p), 70세 이상(3.4%p)에서 상승했고, 50대(3.6%p), 60대(2.1%p)에서는 하락했다.

차기 대선 당선 가능성은 윤 후보가 지난주 대비 0.6%p 상승한 49.4%, 이 후보는 1.3%p 하락한 41.3%로 윤 후보가 오차범위 밖인 8.1%p 우세했다.

국민을 가장 잘 통합할 수 있는 국민통합 적합 후보 조사에서는 이재명 후보 37.5%, 윤석열 후보 37.0%, 안철수 후보 12.2%, 심상정 후보 2.9%로 나타났다.

올해 대통령 선거에 투표하실 의향에 '투표할 생각이다'는 94.4%(반드시 83.1%, 가급적 11.3%)로 나타났고, '투표할 생각이 없다'는 4.9%(전혀 2.3%, 별로 2.6%)로 나타났다.

'반드시 투표하겠다'라는 적극 투표 의향층에서의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는 윤석열 후보 45.1%, 이재명 후보 41.2%, 안철수 후보 6.9%, 심상정 후보 2.8%로 윤·이 후보 간 격차는 3.9%p로 오차범위 밖이었다.

이번 조사의 조사 방법은 무선 전화면접(30%), 무선(65%)·유선(5%) 자동응답 혼용이다. 응답률은 10.3% (총 통화 29,643명 중 3,043명 응답 완료) / 응답률 제고 목적 미수신 조사대상 2회 콜백. 표집방법은 무선(95%)·유선(5%)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가중값 산출 및 적용방법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 부여 (2021년 10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림가중]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4. 한국갤럽(전화면접, 15~17일 조사), 윤 후보 41%, 이 후보 34%...격차 7%p, 오차범위 밖

리서치뷰(ARS, 15~17일 조사), 윤 후보 48%, 이 후보 39%...격차 9%p, 오차범위 밖
    
지상파 3사 KBS·MBC·SBS(전화면접, 15∼16일 조사), 윤 후보 39.2%, 이 후보 35.2%...격차 4.0%p, 오차범위 내

미디어리서치((ARS, 15∼16일 조사),윤석열 후보는 43.6%, 이재명 후보는 40.4%...격차 3.2%p...오차범위 내

NBS(전화면접, 14~16일 조사), 윤 후보 40%, 이 후보 31%...격차 9%p, 오차범위 밖

▲ 한국갤럽 조사

한국갤럽이 2월 15~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7명에게 '누가 다음번 대통령이 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가'라고 물은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1%p)가 18일 발표되었다. 

윤석열 후보 41%, 이재명 후보 34%로 지난주 조사보다 이 후보는 2%p 하락했고 윤 후보는 4%p 상승했다. 윤 후보가 오차범위 밖인 7%p 격차로 이 후보에 우세했다.

안철수 후보 11%, 심상정 후보 4%, 기타 1%, 의견유보 10%였다. 안 후보의 지지율은 지난주 조사보다 2%p 하락했고 심 후보는 1%p 상승했다.

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1%p 하락한 40%, 부정평가는 1%p 상승한 53%였다.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9%, 민주당은 35%, 국민의당 5%, 정의당 4%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리서치뷰 조사

리서치뷰 조사18일 여론조사업체 리서치뷰가 지난 15~17일 사흘간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대선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1%포인트)가 18일 발표되었다. 

윤석열 48%, 이재명 39%로 윤 후보는 전주와 같고, 이 후보는 3%포인트 상승했으나 윤 후보가 오차범위 밖인 9%p 격차로 우세했다. 

안철수 7%, 심상정 3%였다. 안 후보는 전주보다 1%포인트 하락했다.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42%, 부정평가는 56%였다. 전주보다 긍정평가는 2%p 상승, 부정평가는 1%p 하락했다.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45%, 민주당 35%, 국민의당 6%, 정의당 4%였다. 전주보다 국민의힘은 3%p, 민주당은 2%p 각각 상승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지상파 3사 KBS·MBC·SBS/입소스·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조사

KBS·MBC·SBS가 입소스·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2.2%포인트)가 17일 발표됐다. 

윤석열 후보 39.2%, 이재명 후보 35.2%로 윤 후보가 오차범위 내인 4.0%p 격차로 이 후보에 앞섰다. 안철수 후보 8.1%, 심상정 후보 3.7%였다.

연령대별로는 윤 후보는 29세 이하(윤 28.8%, 이 21.6%), 60∼69세(윤 54.9%, 이 31.6%), 70세 이상(윤 60.2%, 이 27.4%)에서 우세했고 이 후보는 40대(이 52.2%, 윤 24.7%)에서 우세했다.

지역별로는 윤 후보는 대구·경북(윤 59.7%, 이 19.4%) 강원·제주(윤 44.1%, 이 28.7%), 서울(윤 41.8%, 이 30.0%)에서 우세했고 이 후보는 광주·전라(이 65.9%, 윤 13.6%)에서 우세했다. 인천·경기는 박빙(윤 37.6%, 이 37.2%)이었다.

야권 단일화가 이뤄질 경우 윤 후보(윤 43.1%, 이 36.2%), 안 후보(안 38.5%, 이 33.1%) 모두 오차범위 밖에서 이 후보에 우세했다. ‘누구로 단일화를 해야하느냐’는 질문에는 윤 후보 42.4%, 안 후보 45.3%로 박빙이었다. ‘정권 교체’ 지지층에서는 윤 후보(69.4%)로, ‘정권 연장’ 지지층에선 안 후보(74.9%)로 각각 단일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더 많았다.

이번 지상파 3사 조사는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해 무선전화면접 100%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미디어리서치·OBS 조사

미디어리서치가 OBS 의뢰로 지난 15∼16일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1%포인트)가 17일 발표됐다. 

윤석열 후보는 43.6%, 이재명 후보는 40.4%로 직전 조사보다 윤 후보는 0.7%포인트 하락하고 이 후보는 1.4%포인트 상승해 두 후보 간 격차는 5.3%p에서 3.2%p로 줄어들었으며, 윤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이 후보를 앞섰다. 

안 후보는 0.8%포인트 하락한 5.9%, 심 후보는 0.2%포인트 상승한 3.0%였다.

이번 OBS 조사는 100% 무선 자동응답전화(ARS) 임의전화걸기(RDD) 방삭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NBS(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조사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4∼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1%포인트)가 17일 발표됐다. 

4자 가상대결에서 윤 후보 40%, 이 후보 31%로 윤 후보가 5%p 상승하고 이 후보는 4%포인트 하락하여 지난주 동률이었던 양 후보의 격차는 9%p 벌어져 윤 후보가 우세했다.

안철수 후보는 1%p 하락한 8%, 심상정 후보는 2%p 하락한 2%였다. ‘지지 후보가 없거나 모른다’는 18%였다.

야권 단일후보 경쟁력은 윤 후보 59%, 안 후보 24%로 두 배 이상 격차를 보였다. '야권 단일후보로 누가 더 적합하나'라는 야권 단일후보 적합도 질문에도 윤 후보가 43%로 안 후보( 36%)보다 7%p 높았다.

이 밖에 차기 대선의 성격에 대해 '정권 심판론'은 50%로 '국정 안정론' 38%보다 높았다. 

문재인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에 대한 평가는 부정적 49%, 긍정적 48%로 비슷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방식으로 진행했다. 총 4993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응답률은 20.3%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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