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대전시와 유망 스타트업 10개사 내외 글로벌 성장 지원 나선다
KT, 대전시와 유망 스타트업 10개사 내외 글로벌 성장 지원 나선다
  • 윤성민 기자 yyssm@naver.com
  • 승인 2022.02.21 10: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 스타트업파크 창업 생태계 조성 위해 지역 유망 스타트업 발굴 나서
사진 = KT
사진 = KT

[경인매일=윤성민기자] KT가 대전시와 함께 디지털헬스·로봇·ICT융합·메타버스/NFT분야의 협력이 가능한 지역 유망 스타트업을 모집하고 글로벌 진출을 돕는 ‘Global Scale-up with KT’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21일 KT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5월 KT와 대전시가 체결한 ‘공동협력 프로젝트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프로그램으로 대전 스타트업파크 일대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모집 기간은 이달 21일부터 3월 25일까지다.

KT는 DIGICO KT의 ‘디지털헬스·로봇·ICT융합·메타버스/NFT’ 분야를 스타트업 집중 육성 분야로 선정, 이 분야의 협력 가능한 유망 스타트업 10개 사 내외를 선발한다.

선발 기업들은 4월 Kick-off를 시작으로 9월까지 KT의 글로벌 스케일업 액셀러레이팅을 지원 받는다. 먼저, 글로벌 진출 역량 강화를 위해 글로벌 벤처캐피탈(VC) ‘노틸러스인베스먼트’의 전문 멘토 및 전문가가 참여해 선발 기업들의 역량을 진단하고 멘토링을 진행한다.

또한 현지화 및 시장 발굴, 투자 유치 등과 관련한 IR 피칭교육 등의 세미나를 준비해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도울 예정이다. 여기에 참가 스타트업 및 관련 업계 스타트업 등의 파트너 네트워킹 이벤트와 수요 맞춤형 기업 1:1 개별 지원을 위한 ‘Biz 콜라보레이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최종 우수 기업들에게는 총 5천만 원 상당의 시상과 함께 해외 박람회 참가 지원, 해외 투자자 세미나 등 다양한 글로벌 역량 강화의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신청은 온라인을 통해 가능하다.

KT SCM전략실장 조훈 전무는 “대전 스타트업파크 창업생태계 조성사업 협력으로 진행되는 이번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대전에서 글로벌 유니콘이 발굴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KT DIGICO 사업과 혁신 스타트업을 연결하여 사업 활성화 및 기업가치 향상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정보 기술을 선도하는 KT와 협력하여 글로벌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함으로써 스타트업파크 창업생태계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됐다"며 ”대한민국의 글로벌 혁신형 창업 모델의 성공 사례를 반드시 우리 대전에서 이뤄내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