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포에 담아 맞춤 제조한 제품 출시 예정, QR코드로 손쉽게 생산 이력도 확인할 수 있어
[경인매일=김준영기자] CJ Wellcare가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 시장 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CJ Wellcare는 24일 알팩과 ‘개인맞춤형 건기식 제조 및 소분(小分) 판매를 위한 사업 협력’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알팩은 건기식 소분 제조와 유통 추적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으며, 관련 특허를 취득한 회사다. CJ Wellcare가 20년 이상 축적한 건기식 연구·개발(R&D) 및 제조 역량과 알팩의 소분 제조 및 유통 플랫폼이 결합하면 개인 맞춤형 건기식 사업 확장에 시너지를 발휘 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협업해 한 포에 담아 맞춤형으로 제조한 건기식 제품을 올해 안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CJ Wellcare는 2020년 11월, '디티씨(DTC: Direct To Consumer) 유전자 검사' 역량을 보유한 이원다이에그노믹스(EDGC)와 '한국인 맞춤형 건기식' 공동개발에 대한 협약을 맺은 바 있다. 고객이 필요로 하는 영양소를 확인하고 미래 건강 상태를 예측해 자신에게 맞는 건기식 제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CJ Wellcare 관계자는 "올해 안으로 CJ Wellcare의 개인 맞춤형 건기식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소비자의 건강과 라이프스타일에 한 단계 더 높은 가치를 전해드리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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