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매일 편집위원회] 2022년 첫 편집위 "균형보도 중시"
[경인매일 편집위원회] 2022년 첫 편집위 "균형보도 중시"
  • 김준영 기자 777777x@naver.com
  • 승인 2022.01.2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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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경인매일 편집위원회가 본사에서 열렸다./사진=김준영기자
1월 경인매일 편집위원회가 본사에서 열렸다./사진=김준영기자

[경인매일=김준영기자] 2022년 1월 경인매일 편집위원회 회의가 본사에서 열렸다.

김형근 발행인과 조재현 편집부장 등 편집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특히 '균형보도'의 문제점이 집중적으로 조명됐다.

정영석 편집국장은 "건전한 여론조성을 위해 경인매일이 나아갈 길에 대한 성찰이 필요하다"며 "특히 균형잡힌 보도의 중요성이 그 어느때보다 강조되는 시기"라고 진단했다.

또 20대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가 함께 열리는 해인 만큼, 후보자에 대한 편향되지 않은 보도 또한 함께 요구됐다.

권영창 경기남부본부장은 "기자 개인의 친분이나 사측의 이해관계, 개개인의 정치성향을 떠나 더욱 공정한 시각에 서서 편중되지 않은 보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조재현 편집부장은 특정 지역의 기사에 대한 쏠림현상에 주목했다.
조 부장은 "경인매일이 지역일간지라는 정체성을 갖고 있는 만큼 지역의 다양한 소식을 전해야 하지만, 지역 기자들의 활동 역량에 따라 마감되는 기사의 양이 다른 점을 주목해야 한다"면서 "지역 주재기자들의 더욱 왕성한 활동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김형근 발행인은 회의 마무리 발언에서 "편집위에서 의논된 사항들이 반영돼 더욱 풍성한 지면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지면의 사유화를 경계하고 사회의 공기 역할을 더욱 더 감당하는 경인매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인매일 편집위원회는 함께 사는 사회를 지향하는 건강한 여론조성과 바른 편집방향을 위해 월1회 정기 회의를 갖고 사회 현안과 지면의 보도 방향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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