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골관절염 주사제 ‘히알루마’, 美 전 지역 판매 시작
한미약품 골관절염 주사제 ‘히알루마’, 美 전 지역 판매 시작
  • 김준영 기자 777777x@naver.com
  • 승인 2022.03.07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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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렉스가 미국 마케팅, 영업, 판매 전담
아스렉스가 미국 전역에서 판매하게 되는 한미약품 히알루마의 현지 제품 패키지. 사진 = 한미약품
아스렉스가 미국 전역에서 판매하게 되는 한미약품 히알루마의 현지 제품 패키지. 사진 = 한미약품

[경인매일=김준영기자] 한미약품은 7일, 자사의 골관절염치료 주사제 ‘히알루마’의 미국 판매가 이달 1일부터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날 한미약품에 따르면 글로벌 의료기기 업체인 ‘아스렉스(Arthrex)社’와 손잡고, 히알루마를 미국 전역에서 판매한다. 

아스렉스는 4000여명의 전문 인력이 1만 3000여 종의 의료기기 제품을 유통하는 업체다. 

한미약품과 아스렉스는 미국 시장에서의 히알루마 성공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미국 전 지역 대상의 히알루마 마케팅과 영업, 판매는 아스렉스가 전담하고, 한미약품은 평택 바이오플랜트에서 완제품을 생산해 현지에 공급한다.

‘히알루마’는 미국 현지에서 ‘SynoJoynt’(사이노조인트)라는 브랜드명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히알루마’는 한미약품이 첨단 발효공학 기술을 이용해 자체 생산한 고분자 히알루론산 제품으로, 관절 부위에 직접 투여하는 골관절염치료 주사제다.

미국 환자 600여명을 대상으로 임상 3상을 진행했고, 평택 바이오플랜트에서 미국 FDA 실사를 성공적으로 마친 뒤 2018년 FDA로부터 미국 시판 승인을 받았다. 

한미약품 대표이사 우종수 사장은 “미국 시장에 대한 이해도와 강력한 현지 영업망을 가진 새로운 파트너사와 긴밀히 협력해 한미약품 기술로 만든 ‘히알루마’가 미국 시장에서 성공적 제품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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