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화=김익수기자] 강화군은 일손부족문제 해결 및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밭 농작업 대행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강화군이 농촌의 인력감소와 고령화, 부녀화로 인한 농업의 구조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밭 농작업 대행사업’을 실시한다.
밭 농작업 대행사업은 트랙터, 관리기 등 농업기계를 활용해 정지, 휴립, 피복 중 농업인이 희망하는 작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작업 수수료는 정지작업 3.3㎡당 150원, 휴립 3.3㎡당 100원, 피복 3.3㎡당 250원으로 농가에 부담이 없도록 시세의 절반 가격으로 낮게 책정했다고 전했다. 다만, 피복작업의 비닐은 개별구입이 필요하다.
사업신청은 오는 18일까지 강화군농업기술센터 농기계은행 본점과 분점(교동, 남부, 북부, 삼산)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자격은 관내 농지원부 등록 만 70세(1952년 생) 이상 농업인, 귀농귀촌인(5년 미만), 독거부녀로 밭의 경작 규모 330㎡(100평) 이상 1,650㎡(500평) 이하인 농지원부 농지에 대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단, 서도면 일원과 서검도, 미법도는 지원에서 제외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강화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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