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복싱 'MK 프로모션' 출범…4대 타이틀매치 개최 발표
프로복싱 'MK 프로모션' 출범…4대 타이틀매치 개최 발표
  • 김준영 기자 777777x@naver.com
  • 승인 2022.03.1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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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 프로모션이 지난 16일 출범식을 갖고, 4월 30일에 치러질 프로복싱 국내 4체급의 라이벌전을 겸한 4대 타이틀매치 개최를 발표했다.(사진=MK프로모션)

[경인매일=김준영기자] MK 프로모션이 지난 16일 출범식을 갖고, 4월 30일에 치러질 프로복싱 국내 4체급의 라이벌전을 겸한 4대 타이틀매치 개최를 발표했다.

MK 프로모션은 출범식을 통해 기존의 프로복싱 흥행과 차별화하고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대회를 개최한다는 설립 취지와 포부를 밝혔다.

김미경 MK 프로모션 대표는 "한국챔피언들에게 우선적으로 시합 기회를 제공하고 동양 무대와 세계 무대로 진출할 수 있도록 최대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메인이벤트인 WBA(세계복싱협회) 아시아 페더급 타이틀매치에서는 이재우(29 가재울체육관)와 임진욱(31 부산거북체육관)이 격돌한다.

복싱M 한국 페더급 챔피언 이재우는 2019년 일본 원정경기에서 만화 ‘더파이팅’의 원작자가 기획한 ‘하지메노잇포 토너먼트’ 대회에서 21승(19KO)의 하드펀처 타메다 쓰요시를 3회TKO로 꺾은 바 있는 국내 복싱의 최대 유망주다. 

이재우의 상대 임진욱은 한국챔피언을 거쳐 두 차례나 동양타이틀에 도전했던 베테랑 복서다.

4대 타이틀매치의 대회장을 맡은 맥스그룹 맥스리(한국명 이명진) 회장은 "한국 프로복싱의 발전을 위해서 앞장선 MK 프로모션의 취지에 힘을 보태겠다"며 "우수 복서들에게 좋은 무대를 만들 수 있도록 최대한 돕겠다"고 밝혔다.

MK 프로모션이 주최하고 복싱매니지먼트코리아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4월 30일 개최되며, SBS 스포츠 채널을 통해 5월 8일 전국으로 송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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