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민농원에 1000㎡ 규모 무궁화동산 조성
성남시민농원에 1000㎡ 규모 무궁화동산 조성
  • 유형수 기자 rtnews@kmaeil.com
  • 승인 2022.04.04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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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그루 심어…개화 시기 7~10월
성남시 중원구 성남시민농원(시청 맞은편)에 무궁화동산이 조성됐다. (사진=성남시)
성남시 중원구 성남시민농원(시청 맞은편)에 무궁화동산이 조성됐다. (사진=성남시)

[성남=유형수기자] 성남시 중원구 성남시민농원(시청 맞은편)에 무궁화동산이 조성됐다. 

성남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 학습단체인 4-H 지도자회(회원 30명)가 나라꽃을 홍보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최근 한 달간 1000㎡ 규모 땅을 일구고 무궁화나무 150그루를 심어 테마 공간을 조성했다고 4일 밝혔다. 

수령별로 3년생 100그루, 10년생 이상 된 50그루의 무궁화나무를 심었다.

무궁화 개화 시기는 오는 7월~10월이다. 

이 기간, 계속해서 피고 지는 무궁화를 볼 수 있다. 

무궁화는 1896년 독립문 건축 의식 행사 때 애국가 후렴에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이라는 구절을 넣어 부른 것이 계기가 돼 자연스럽게 나라를 상징하는 꽃이 됐다. 

현재까진 나라꽃으로 법제화되지 않은 상태다. 

성남시농업기술센터는 분기별 무궁화 가지 접목하기, 무궁화 묘목 나누기 등 시민 참여 행사를 열어 나라꽃에 관한 관심을 확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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