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조만현 기자] 대구 북구청은 태전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원태)에서 지난 5일 서부소방서에 의뢰해 전직원을 대상으로 심정지 응급상황 대처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주민참여예산으로 확보한 혈압측정기 및 자동심장충격기(AED)를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 구입‧비치함에 따라 응급구호장비에 대한 올바른 사용법과 유사시 응급처치요령에 대해 전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에 설치한 자동심장충격기는 심실세동이나 심실빈맥 등으로 심정지가 돼 있는 환자에게 전기충격을 통해 심장의 정상리듬을 회복시켜주는 응급의료기기로 주민방문이 많은 동 행정복지센터 내에 설치됐다는 측면에서 그 의미가 크다.
김원태 동장은 “교육을 통해 1분 1초가 소중한 심정지 환자를 살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라며, 주민들로부터 사랑받는 행정복지센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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